우리가 혹하는 이유 - 사회심리학이 조목조목 가르쳐주는 개소리 탐지의 정석
존 페트로첼리 지음, 안기순 옮김 / 오월구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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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MBTI가 애초에 심리학자들이 만든 게 아닌데다 오락실 게임용으로 고안되었다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뭐라고~?? MBTI가 단순히 게임용이었다고?
이제는 사람들의 성향 파악에 애니어그램보다 더 널리 쓰이며, 티비 프로그램에서 방송인들이 자신의 성향을 서로 맞추어보기도 하던 그 테스트가 심리학자들이 만든게 아니었구나!
맞다.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개인의 행동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요소는 성격뿐 아니라 상황과 맥락이 포함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도 적지 않은 비중으로.
거짓된 정보가 여러번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현혹된다면 거짓 정보는 진실이라고 믿고 의심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당연하게 믿어왔던 것들에게 뒤통수를 제대로 맞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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