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괜찮은 생각부터 해
여지영 지음 / 원너스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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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괜찮은 생각부터 해

 

여지영 (지음) | 원너스미디어 (펴냄)

 

 

 

 

 

 

 

타인에게 듣는 "너 괜찮은 사람이야"의 기준은 무엇일까?

 

나 스스로 생각하는 괜찮은 사람의 기준과 타인의 기준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다.

 

언젠가 누군가를 소개받으며 "저 분 참 좋은 사람이야. 건물이 몇개나 되는데. 부자야!"라는 얘기를 듣고 씁쓸했던 기억이 있다. 언제부터 가지고 있는 경제적인 부가 좋은 사람의 기준이 된 것일까? 더구나 그 사람의 부는 노력의 결과가 아닌 가지고 있던 땅이 개발되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졸부'의 결과였기에 그 씁쓸함은 더했다.

 

타인에게도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괜찮은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고 생각이 반이라는 말도 있다. 괜찮은 생각부터 한다면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한 절반의 준비가 된 걸까? 사람이 하는 생각 중에 절반 이상은 이미 닥치지 않은 일에 대한 고민, 지나간 날의 후회라던데 그 공간을 괜찮은 생각으로 채운다면 그 시작은 긍정에 가까워 질것이다


가볍게 시작했던 독서였는데 프롤로그에서부터 이미 묵직함이 전해온다. 타인에게 "멋있는 사람", "괜찮은 사람"으로 보여지는 여지영 님의 삶이 남의 눈에 비춰지는 모습만큼 빛나고 성공만 있는 삶은 아니었음이, 스스로에게는 고민과 실패, 좌절과 결핍으로 자신만의 전쟁을 겪어왔음이 보여진다.

나와 닮은 모습, 나와 다른 모습... 그 두 모습 모두에서 배울점이 있어 보인다. "괜찮은 생각하기". 생각보다 쉽진 않겠지만 어쩌면 그게 가장 쉬운 일이 될 수도.

 

 

 

※출판사의 지원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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