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의 힘
이미소 지음 / 필름(Feelm)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이미소 (지음) | 필름 (펴냄)

얼마전 집 근처 큰 길을 걷다가 동네 도넛 가게에서 '감자빵'이 신메뉴로 개시되었다는 전단지가 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때는 그저 감자 모양을 한 감자빵이 신기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저자가 개발한 감자빵을 베낀 유사품이었던가 보다. 마치 천안에서 시작한 호두과자가 이제 더 이상 천안만의 명물이 아니듯이 말이다.

저자는 많지 않은 나이에 많은 도전과 시행착오를 거쳐 세상이 성공이라 부르는 것을 이루어냈다. 성공을 이루어낸 사람들은 한결같이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얘기한다. 성공이 단지 노력만의 결과라면 실패의 경우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노력의 수단과 방법과 여러가지다. 저자인 이미소 씨의 경우는 여러 분야의 수많은 정보와 실패를 경험으로 쌓는 거듭되는 도전, 젊음을 미성숙이 아닌 재도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현대적인 감각과 계속되는 도전에도 지치지 않는 기질 또한 큰 몫을 차지했다. "운도 실력이다"라는 말은 다가온 운을 적기에 잡아 적시에 활용하는 것을 얘기하는 것일테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복권 일등 담청을 소원한다면 복권 구매 비용과 구매하는 수고를 기본적으로 투자해야 하듯이.

다른 문화권의 나라들과 다르게 특히 우리나라는 나이가 계급이 되고 서열이 된다. 이런 분위기에서 20대의 여성이 사업가로 자리잡기까지는 몇 배로 더 많은 힘이 들지 않았을까 싶다. 나보다 나이가 어리더라도 나보다 많이 아는 것이 많고 나보다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라면 배워야할 점은 겸손한 자세로 배워야 한다.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배움을 넓혀 나간다면 사업적인 면이 아니더라도 성장하고 성공하는 나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 109.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하면, 결국 아무것도 담지 못한다.

✏ 165. 정작 성공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이루었을 때, 자기가 진짜 원하던 행복이 아닌 경우가 허다하다. 그 이유는 다른 사람의 '성공' 철학을 마치 자신의 것인양 생각했기 때문이다.

✏ 176. 버티는 건 사실 쉬운일이라고, 내려놓을 때도 들 때 만큼 힘이 든다고, 무식하게 버티다가는 내려놓을 힘이 없어 스스로 발등을 찍을 수 있다.

✏ 179. 욕심이 난다고 독에 모든 것을 채울 수는 없다. 새로운 무언가를 담기 위해서는 채워져 있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