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 열린책들 세계문학 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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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행복을 체험하는 동안에 그것을 의식하기란 쉽지 않다. 오직 행복한 순간이 과거로 지나가고 그것을 되돌아볼 때에만 우리는 갑자기 그 순간이 얼마나 행복했던가를 깨닫는다.

책의 줄거리와 관계없이 현실의 나와 비교해서 생각해 보아도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글이다.
지금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보다 과거에 행복했었노라고, 지난 날이 더 좋았었노라고 회상하고 추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과거가 될텐데 왜 "바로 지금" 행복을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 돌아갈 수 없는 시간 "과거".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더 아련하고 행복했었다고 추억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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