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읽어드립니다 읽어드립니다 시리즈
김경일.사피엔스 스튜디오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족도 따지고보면 엄연한 타인이기에 예의와 격식이 필요하다는 말에 큰 공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가족이니까 하게 되는 무례와 막말은 가족이기에 더 큰 상처가 되기 때문이다.
"너 아니면 누구한테 그래?"로 주는 상처보다 너니까 더 아껴주고 보듬어야 할 대상임을 우리는 너무 쉽게 잊고 산다. 친구에게 혹은 직장 동료에게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말과 행동은 가족에게도 하지 않는게 맞다. 인터넷에 떠도는 많은 가족과의 일화들. 천륜을 져버리는 범죄와 절연들도 기본적인 예의와 격식이 있었다면 상당수는 피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나만의 시간과 나만의 공간이 꼭 필요함에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침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하고 침범당하지 않기 위한 선을 서로 맞춰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