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읽어드립니다 읽어드립니다 시리즈
김경일.사피엔스 스튜디오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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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의 심리는 우울에서 분노로 전이 되어가고 있다. 우울은 주변보다 자신을 해롭게 하는 경우가 많고 분노는 주변에 피해를 주는 일이 더 많다. 분노라는 감정은 다른 감정들보다 특히나 더 주관적인 감정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고 믿고 싶은대로 믿으며 분노에 휩싸였던 이유에 더욱 더 매몰된다. 진실을 알고 싶다고 원하면서도 믿고싶지 않은 이야기는 진실이라고 인정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다수를 넘어선 군중이 분노하게되고 편협한 시야로 바라보게 되는 세상과 진실을 생각해보니 아찔해지기까지 한다. 세상을 가득 메운 가짜 뉴스는 이러한 사람들의 분노에 기생하며 점점 진짜인 양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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