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피 - 자존감, 나르시시즘, 완벽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
윌 스토 지음, 이현경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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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여러개의 자아를 가지고 살아간다. 때와 장소에 따라, 함께 하는 사람들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모습으로 살아간다. 한결같은 모습인 사람도 있지만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매 순간의 자아도 틀림없는 자신이다.
사람이 주고 만드는 환경에는 거절과 소속감이라는 무형의 환경도 포함된다. 여기에서 발생되는 정신적인 고통은 육체적 고통에 못지않다. 타인의 고통을 보면서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은 경험이 재활성되어 함께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는 이를 공감이라고 부른다.

개인주의의 확대는 자존감으로 이어졌다. 완벽함에 가깝다고 해서 자존감이 높은 것도 아니고,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고 해서 자존감이 낮은 것도 아니다. 자아의 직시와 자아성찰이 이루어지지 않은 높은 자존감은 주위에 피해를 줄 뿐이다. 예를 든다는게 무의미할 정도로 그 예는 넘치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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