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곳
63. 건국 전설에는 늘 신비로운 존재가 끼어든다.
로마가 생겨나기 전 알바롱가 왕국과 얽힌 신비의 늑대. 바구니에 태워져 강에 버려진 아이들을 키운 늑대의 등장은 이 쌍둥이 아이들이 후에 로마를 세우는데 일등공신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바구니가 멈췄던 팔라티노. 보잘것없던 이곳이 고대 로마의 역사 내내 신성하고 특별한 장소가 되리라고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