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보바리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0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돈을 아끼려던 부모 때문에 배움이 늦은 온순한 소년 샤를 보바리. 그의 뜻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학업도 결혼도...
의사 시험에 합격한 뒤로 어머니는 돈 많은 과부와 샤를을 결혼시켰다. 처음엔 부모 뜻대로, 결혼 후에는 아내 뜻대로 살았던 샤를. 애마와의 재혼후에는 본인 의지대로 살 수 있을까?

고요한 자신의 일상을 행복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던 애마는 앙데르빌리 후작의 초대로 참석하게 된 만찬에서 상류층의 무절제함과 화려함을 보게 된 후 그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동경한다.
일상이 무료해서 였을까, 남편의 사랑이 원하는 만큼 채워지지 않아서 였을까?

65. 이 남자는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못했고 아는 것도 없었고 특별히 원하는 것도 없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