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독서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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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알려지지 않았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드러나지 않는다고 위대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목표를 정해놓고 열심히 살아가는 많은 사림들 중 모두가 그 목적에 다다르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삶이 실패한 인생도 아니고 존재가치가 없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각자가 제자리에서 열심히 죄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는 것, 그 자체로도 이미 위대하고 존재의 가치가 충분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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