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인문학 수업 : 뉴노멀 -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표준에 대한 인문학적 사고 퇴근길 인문학 수업
김경미 외 지음, 백상경제연구원 엮음 / 한빛비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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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문제가 세계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들이 일어나고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줄이기 위해 보틀이나 텀블러를 사용하고 비닐 봉투 대신 종이 봉투를 권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틀 역시도 플라스틱. 보틀을 최소 200번 사용해야만 보틀을 생산할 때 쓰인 공해를 만회할 수 있다는 사실과 종이 봉투 제조를 위해 벌목을 해야하고 최소 수십 번의 사용을 해야 환경보호의 취지에 맞는다는 사실을 대부분은 알지 못한다. 오히려 환경을 위한다는 보틀을 디자인별로 수집하는 기이한 현상도 있다. 플라스틱의 시초가 코끼리 보호를 위해 발명되었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알았다. 초기의 당구공은 코끼리의 상아로 만들어 코끼리의 멸종이 우려될 정도로 밀렵이 성행해 플라스틱 탁구공이 탄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일회용품의 대체품을 만들어내는 것보다 무엇이든지 현명하게 사용하고 절제하는 태도가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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