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대우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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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고운 지주 소피아에게 발견되지 않았더라면 젖도 못 먹어 굶어죽고 말았을 마슬로바는 '구원받은 아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그녀가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조금만 미리 알수 있었더라도 그녀의 인생을 구원이라고 볼 수 있었을까. 사랑이라 여겼던 하룻밤은 그녀를 임신시켰고 매춘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포문을 열었다.
무슨 죄를 짓고 감옥에 왔는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죄수와 배심원의 관계로 재회하게 된 마슬로바와 네흘류도프.
운명의 장난이라면 이런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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