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태엽 감는 새 연대기 1 : 도둑 까치 태엽 감는 새 연대기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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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한 인간이, 다른 한 인간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한다는 건 과연 가능한 일일까.]

노래 가사에도 있다.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
그렇다면 타인이 아닌 자신은 잘 알고 이해하고 있을까?
우리 속담에 '열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다. 사람의 마음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매 분 매 초 같은 마음이기 쉽지 않다. "사람이 변했다"는 말로 예전 같지 않음을 얘기하지만 변하지 않고 사는게 가능하기는 할까?
책 내용과는 별도로 이 한 문장이 유독 가슴에 와서 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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