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핑 더 벨벳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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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4. 나는 이제 여기에 속해. 여기 보이는 사람들이 바로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이야."

돌아와 달라고 말하는키티에게 휘둘리지 않고 낸시는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낸다. 쾌락을 쫒으며 살던 낸이 더이상 아니다.
과장하지 않고,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고 스스로 인정하기까지 참 멀리도 돌고돌아 온 느낌이다. 몸만큼이나 마음도 사랑도 정착하고 안정되길. 깨닫지 못했던 진실한 사랑을  드디어 찾았으니 이제부턴 행복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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