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인문학 수업 : 관계 - 나를 바라보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심리의 첫걸음 퇴근길 인문학 수업
백상경제연구원 외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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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중 가장 어려운 관계는 가족이라는 말에 동감한다.
끊어낼 수 없는 관계는 참고 참는 억눌린 감정을 동반할 수 밖에 없다.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이라는 이분법적인 질문에 어느 한 쪽을 선택하면 다른 한 쪽은 포기하는 것 같은 질문도 맘에 들지 않는다. 학부모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없나? 저자와 내가 같은 의견이라니 반갑다. 공부를 시키는 부모는 나쁜 부모라는 일부 부모지도서의 불편함을 시원하게 꼬집어주었다.
문제 아이 뒤에는 문제 부모가 있다는 말이 다시 실감나는 챕터다. 어려서 치유되지 못한 트라우마는 어른이 되어 부모가 되어서 대물림되는 트라우마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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