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들은 무척이나 은유적이다.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빙둘러 얘기하니 할 말이 있음은 알겠는데 정확히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 한참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일본계 작가지만 어려서부터 영국에서 자라온 이유로 그의 글에선 다른 일본 작가들의 글에서 느껴지는 특징이 크게 두드러지지도 않는다.
소설의 제목인 <녹턴>처럼 음악을 매개로 한 여러편의 단편들을 통해 가즈오 이시구로가 표현하고 싶었던건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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