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2. 아무리 바빠도 하루 5분의 시간을 내어 시를 읽고 음악을 듣자. 정서가 메말랐을 때를 대비해 마음의 우물 하나쯤은 파 두어야 하지 않겠는가. ]

           

가만히 들여다 본다. 내 안에는 메마름을 대비한 우물이 있을까? 내게는 시와 음악 대신 문학과 인문학이 나를 따라다니는 혹은 소지하는 물통과 같다. 목마름을 해결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수 있게 하는.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기시가 돋는다'는 말은 지식에 한정된 말이 아니다. 책이 흔한 시대에 살고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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