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에듀윌 제과제빵기능사 필기끝장 - 무료특강 20강 제공 에듀윌 제과제빵 기능사
오명석 외 지음 / 에듀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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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2019 제과제빵기능사 필기끝장 한권이면 10일 안에 혼자서도 충분해요!





"공무원 시험 합격은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 에듀윌~

주택관리사 합격 역시 에듀윌~ 우리 모두 다 같이 에듀윌~♬"

에듀윌의 합격송은 은근 중독성 강해서 7살인 둘째도 TV 광고를 통해 들어서 알고 있지요.ㅎ




 

작년 가을에 반복되는 일상에서 좀 벗어나고 싶고, 뭐 배우는 거 좋아해서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수업받고 12월에 자격증 합격했구요.

그때 수업 함께 하면서 친해진 언니, 동생과 이어서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수업받고 있고 3월 말에 실기 시험 접수해뒀는데요.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수업 교재 또한 에듀윌 교재 보고 있지요.

그리고 양식 끝나면 이어서 중식조리기능사 실기 수업도 들으려고 같이 등록해뒀어요.

주변에서 자격증 따서 뭐하려고 그러는지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특별한 계획을 갖고 따는건 아니에요.^^;;


아무튼 중식 끝나면 제과나 제빵 실기 수업도 들으려고 하는데요.

그전에 시간날때 필기시험도 미리 봐두려고 하거든요.





2018년 11월~12월 기준, YES24 제과제빵기능사 월간베스트 판매 1위를 기록한

2019 에듀윌 제과제빵기능사 필기끝장은 2019 출제기준 반영한 최신판으로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제과·제빵기능사 시험감독위원이 집필했네요.


그리고 에듀윌 제과제빵기능사 필기끝장은 핵심이론편과 기출문제편을 함께 담고 있는데요.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을 쳐본 경험으로도 이론과 기출을 모두 봐야 하더라구요.





시험장 가는 길 필수아이템, 시험 직전 10점 올리는 합격 비법을 담은 핵심 집중노트가 있네요.

가위로 오려서 외출할때 이동하면서 봐도 좋을거 같아요.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때 이렇게 요약해 놓은 정리노트가 없어서

시험 직전에 엄청 헷갈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제과제빵기능사 필기 최적 합격 맞춤 플래너로

중급자, 초보자, 마스트 이렇게 수험생의 학습 수준에 접합한 3가지 플랜 구성이 나와 있네요.


단기간에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은 중급자를 위한 10일 끝장 플랜은

8일은 이론 공부를 하고 2일은 기출문제로 마무리 하네요.

전 초보자를 위한 2주 끝장 플랜을 선택해서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쌓아보려구요.





<에듀윌 도서몰 - 동영상 강의실 - 외 자격증>에서

제과제빵 기능사 필기끝장 프리미엄 특강(20강의)을 무료로 들을 수 있더라구요.

이론 공부할 때 들으면 도움 많이 될 거 같아요.






 




 



먼저 에듀윌 제과제빵기능사 필기끝장 핵심이론편으로 이론 공부 시작했는데요.

한눈에 보는 단원의 구성도를 보면서 학습 POINT를 짚어 볼 수 있네요.

실기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으니까 이론 공부도 잘 학습해둬야할 거 같아요. 

핵심태그로 학습 키워드를 제시해준 부분이 새롭더라구요.

그리고 교수님의 합격 팁과 함께 보충 설명도 잘 되어 있구요.

하루 이론 공부를 마치면 30문항의 확인 기출 문제로 하루 이론 공부를 정리해볼 수 있겠네요.





 


에듀윌 제과제빵기능사 핵심이론편으로 이론 공부를 마쳤으면

기출문제편으로 시험 대비 마무리 해주면 되는데요.

2009~2011년 정기 및 상시 시험에서 출제되었던 문제들로 구성된 실전 기출 모의고사 10회 풀어보고,

2018년 최신 상시 시험 문제 복원해 실제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CBT 시험 형식으로 접해볼 수 있네요.

전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을 작년에 CBT 시험으로 봤었거든요.

컴퓨터 화면으로 시험 본 자리에서 바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 떨렸던 기억에 나네요.ㅎ


아무튼 시간날 때마다 에듀윌 제과제빵기능사 필기끝장으로

필기시험 한번에 합격할 수 있도록 이론과 기출 모두 놓치지 않으려구요.

10일 안에 혼자서도 충분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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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엄마 얼굴 춤추는 카멜레온
박수연 지음, 정은숙 그림 / 키즈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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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 / 100가지 엄마 얼굴 / 글 박수연 / 그림 정은숙

 

 

키즈엠 춤추는 카멜레온에서 12월에 나온 신간을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키즈엠 도서 중 카멜레온 시리즈는

 

아장아장 카멜레온(1~3세), 춤추는 카멜레온(4~5세), 피리부는 카멜레온(6~7세) 이렇게 있더라구요.

<100가지 엄마 얼굴>이라는 제목만 보고 둘째 서진군과 읽어보면 재미있겠다 싶더라구요.

 

 

 

 

엄마 얼굴과 함께 여러 동물이 그려져 있는 앞표지를 넘겨보니까

동화구연 QR코드가 보이더라구요.

엄마의 목소리로 읽어주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첫째 어릴때와 비교해보면 둘째는 펜이나 CD 등등의 다른 기계의 힘을 빌리게 되더라구요.^^;;

키즈멘토리 앱을 설치하면 실감나는 동화구연을 들을 수 있더라구요.

 

 

우리 엄마에게는 비밀이 있는데, 아주 많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거에요.

 

 

 

 

 

반찬 투정하는 아이에게 화가 난 엄마는 사자 얼굴로 변하지요.

장난감을 잘 정리한 아이를 칭찬하는 엄마는 기분이 좋아서 고양이 얼굴로 변하구요.

  

 

여행을 갈 땐 엄마가 신이 나서 곰으로 변하고,

엄마가 행복할 땐 양으로 변하기도 하지요.

 

 

그 외에도 엄마가 삐칠 땐 오리로, 엄마가 감동했을 땐 판다로,

엄마가 깜짝 놀랄 땐 토끼로, 엄마가 걱정할 땐 강아지로,

엄마가 부끄럼을 탈 땐 사슴으로, 엄마가 슬플 땐 나무늘보로 변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우리 엄마 얼굴은 정말 아주 많은 얼굴을 가지고 있어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아이의 눈으로 본 엄마의 얼굴 표정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더라구요.

 

 

그렇다면 오늘 우리 엄마는 어떤 얼굴일까?

<100가지 엄마 얼굴>을 읽을 때마다 둘째 서진군에게 물어보면

매번 다른 엄마 얼굴을 얘기하더라구요.ㅎ

 

아침식사를 하면서 장난감 가지고 놀면서 먹거나 돌아다니면서 먹는 아이에게

 

화를 냈을때는 사자 얼굴 같았다고 하고

칭찬해줄 때는 고양이 얼굴 같았다고 하구요.ㅎ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보면 아이들의 말과 행동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하루에도 엄마의 얼굴 표정은 아주 많이 변하게 되는데요.

둘째 서진군에게 화가 나면 가끔씩 "엄마, 무서운 사자로 변신할꺼야~~~!!"

이렇게 말하면서 얼굴 표정도 무섭게 할 때가 있어요.

그냥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위험한 행동으로 다칠 것을 염려해서

주의를 주는데도 행동의 변화가 없으면 화가 나니까 그렇게 하거든요.

그런데 책에서 딱 사자 얼굴을 한 엄마 모습을 보니까 재미있나 보더라구요.ㅎ

 

 

 

<100가지 엄마 얼굴>을 읽고 엄마가 웃을 때와 화가 났을 때의 엄마 얼굴 그리기를 해봤어요.

 

엄마가 웃고 있을 때는 눈도 반짝반짝하고 입꼬리도 올라가는데,

엄마가 화가 났을 때는 눈도 검은색으로 변하고 입모양도 변한다고 그렸더라구요.

그리고 한글에 관심 많은 요즘이라 시키지 않았는데도

엄마 얼굴 그리고 나서 엄마라는 글자를 따라 써보더라구요.

 

<100가지 엄마 얼굴>을 둘째 서진군에게 읽어주면서 생각한 것은

 

아이 기억에 무서운 사자 얼굴로 많이 기억되기 보다는

기분 좋고, 신 나고, 행복한 얼굴로 많이 기억될 수 있도록

엄마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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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춘기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김선호 지음 / 길벗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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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춘기를 위한 엄마의 노력이 필요-집중, 관찰, 알아차림, 공감, 바라봄, 쉼

 

 

 

 

길벗 / 초등 사춘기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 김선호(초등교육 전문가) 지음 

 

 

 

 

 

 

 

 

'초등 사춘기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책의

저자, 추천사, 머리말, 차례, 관심이 가는 부분 등 가볍고 훑어 보고

틈나는대로 책을 열심히 읽었는데, 아차~ 싶은 부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엄마는 눈물로 아이를 옭아매고 있다

 

사춘기 초등 자녀 앞에서 흘리는 눈물은 아직 자신의 정체성을 세우기 전 초등학생에게는

필요 이상의 죄책감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아이의 '존재감 형성'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구요.

이 얘기를 듣는데 작년에 첫째 혜림양의 사춘기와 둘째 서진군의 떼쓰기로 힘들어서

첫째 혜림양 앞에서 엄마가 힘든데 말을 안 듣는다고 눈물을 보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스치면서 뜨끔하더라구요.  책에 나온 거처럼 뭘 잘못했는지 몰랐었거든요.

책에 그 눈물은 초등 자녀가 아닌 자신을 꼬드겨 같이 살게 한

'그놈의 웬수'에게 눈물의 화풀이를 하길 바란다고 쓰여있네요.ㅎ

 

 

 

 

 

 

 

 

 

 

 

 

 

엄마를 이기는 것이 곧 세상을 이기는 것이다

 

TV를 봐도 되고, 놀아도 되고, 게임해도 된다.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된다.

단 이제 더 이상 엄마의 말, 선생님의 말, 그냥 무조건 믿는 것은 멈추어라.

부모와 싸우고 논쟁하고 자기 생각을 거리낌 없이 표현할 기회를 줘야 한다구요.

그렇게 엄마를 이긴 아이만이 세상을 이길 수 있다구요.

사춘기 시절, 엄마를 이겨보지 않은 아니는 누구도 이겨볼 꿈조차 꾸지 못한다구요.

아~ 어떻게 버릇없이 엄마를 이길 수 있냐며 반문했던 나의 생각이 짧은 거였구나 싶더라구요.

 

 

 

 

 

 

 

 

관찰과 알아차림으로 공감해준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공감(共感)은 그저 허무한 공감(空感)이 되어 아이의 눈을 멀게 한다구요.

진실한 공감(共感)은 여러 번 할 필요 없이 단 한 번 제대로 하면 충분한데,

아이와 공감하기 위해서는 먼저 감정을 느껴야 한다구요.

그리고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려면 상당한 '집중'과 '관찰', 특히 '알아차림'이 필요하다구요.

나 또한 내 아이는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춘기가 되면서는 나도 내 아이를 잘 모르겠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더라구요.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내 아이의 말과 행동에 얼마나 진심으로 공감(共感)을 해주었나 돌아보게 되었네요.

 

 

 

 

 

 

 

 

 

 

 

 

 

 

 

 

 

 

 

안정적 자기대상이 인성을 꽃피워준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없으면 자신의 존재감이 흔들리는, 삶에서 필수불가결한 대상이 있는데

  정신분석학에서는 '자기대상(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나를 바라보고 지원해주는 든든한 사람이나 사물)'이라구요.

자기대상은 주로 엄마, 아빠 등 보호자가 되었다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자기대상이 바뀌기 시작한다구요.

건강하고 안정적인 자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자기대상이 필요하고,

자기대상은 인격체뿐 아니라 이념, 취미, 활동, 직접이 될 수도 있다구요.

아이와 그 아이의 자기대상과의 가장 중요한 대화는 '바라봄'이라네요.

바라본다는 것은 지속적인 관심의 표현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일정 거리를 두고 있다는 전제가 선행된다구요.

이 책을 읽고 돌아보니까 초등학생이 되면서는 그 '바라봄'이 사라졌던 거 같아요.

엄마의 좁고 작은 틀에 가두려고 하지 말고, 아이도 엄마도 '쉼'이 필요한 거 같아요.

 

 

 

 

 

 

 

요즘 초등학생에게는 노는 시간이 부족한 거 같아요.

그리고 노는 시간이 생기더라도 놀 만한 적당한 공간이 없기도 하구요.

학교에서의 쉬는 시간, 점심시간이 유일한 자유시간이지만 시간도 공간도 부족한 거 같아 안타깝더라구요.

저는 초등학생때를 돌아보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그리고 학교 마친 후 자유시간에

친구들과 학교 곳곳에서 많이 어울려서 다양한 놀이 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거든요.

초등학생이 친구와 올바른 관계 형성을 하도록 하려면 그들에게 짧은 시간과 더불어 좁더라도 공간을 보장해주면 되는데요.

시간과 공간의 보장은 아이를 존중해주는 가장 큰 선물인데,

전적으로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는 시공간이 제공되어야 한다구요.

 

 

'초등 사춘기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를 읽으면서

현직 초등 교사로 아이들의 꾸준한 관찰을 통해 초등 사춘기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들을

예시와 함께 제시하고 있어서 내가 내 아이를 어떻게 대했는지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한 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고 또 읽으면서 많은 노력을 해야될 거 같아요.

엄마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또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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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섬, 군함도 풀빛 동화의 아이들 27
김영숙 지음, 박세영 그림 / 풀빛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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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징용의 역사를 바로 알고, 기억해요! 그리고 군함도의 진실을 밝히는데 함께해요!

 

 

 

 

풀빛 / 지옥의 섬 군함도 / 김영숙 글 / 박세영 그림

 

 

 



 

 

작년 2016년 2월~4월 2달 가까이 태양의 후예에 푹~~~ 빠져 있었는데요.

그때 송중기 씨의 영화 군함도 캐스팅 소식도 알게 되었지요.

그때까지만 해도 군함도에 대해 솔직히 자세히 몰랐었어요. 흐흑~

 

첫째 혜림양과 신랑이 먼저 읽어보고, 저는 지난 주말 캠핑 가서 읽었었는데요.

군함도에 숨겨진 진실을 이제야 알게 되어서 너무너무 부끄럽더라구요.

 

7월 26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군함도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관심이 높은 만큼

무엇보다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기억해야 될 거 같아요.

 

 

 



 

 

'지옥의 섬 군함도'는 일본 하시마(군함도)의 탄광을 비롯해

일본으로 강제 징용되었던 분들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꾸민 이야기이고,

역사적인 사실을 근거로 하고 있으나 등장하는 인물은 가공된 인물이라네요.

 

작가의 말을 읽으면서 와닿는 말이 있더라구요.

과거는 과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며 이어지고 있지요.

우리가 역사를 왜곡하려는 일본을 대응하려면

역사를 정확히 알고 바로 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구요.

알면 이길 수 있지만, 모르면 지는 거라구요.

역사를 바로 알고, 기억해야 앞으로의 우리 역사도 든든히 지킬 수 있다구요.

 

 

 


조선말도 쓸 수 없고, 이름도 일본식으로 바꾸고... 징용에... 짐짝 취급에...

첫 장을 읽는 순간부터 화가 치밀어 올라요.@@

 

근태 아버지는 군함도 하시마 탄광은 지옥이라고 했고,

아버지가 버티는 힘은 오로지 가족뿐이라는 말을 들으니 가슴이 먹먹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아버지에 이어 근태와 어머니도 할머니 홀로 남겨두고 군함도로 끌려가게 되지요.

군함도를 본 근태는 섬인 것 같기도 하고 아주 큰 배가 한 척 떠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아니 물에 떠 있는 감옥 같았다구요. 섬에 나무 한 그루 없고, 오직 검회색의 높은 벽만 보였다구요.

얼마나 무서웠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거 같아요.

 



 

 

제대로 먹을 수도 잘 수도 말할 수도 없는 곳이었던 군함도에서 어떻게 버틸 수 있었을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편하게 지내고 있는 지금을 불평불만하 나에게 화가 나더라구요.

정말 하루가 한 달 아니 일 년 같았을 거 같아요.

 

그리고 근태 아버지와의 상봉...

얼굴이며 손이며 온통 새까만 것이 도무지 사람 같이 보이지 않았고,

해골이 서 있는 것 같았고, 귀신 같았다고...

그렇게 보고 싶고 만나고 싶었던 아버지였는데, 처참한 만남이었네요.

 

근태 아버지가 다쳐서 근태가 아버지 대신 좁고 숨막히는 갱도에서 석탄을 캐는 일을 하게 되지요.

정말 슬프고, 두렵고, 지옥 섬에는 한 줄기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딱이더라구요. 

 

 

생명의 은인도 만나게 되고, 일본군 앞잡이에게 들켜 다시 잡히게 되고...

나가사키에폭탄이 떨어져서 다시 도망칠 수 있게 되었고...

무료 급식소에서 복구 작업 온 근태 어머니를 만나게 되었는데, 어머니는 더 마르고 늙은 모습이었지요.

일본이 전쟁에서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근태와 어머니는 군함도로 가서 아버지 유골을 가지고 부산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요.

 

이렇게 '지옥의 섬 군함도'는 1940년대 조선의 상황을 비롯해서 일본의 강제 징용과

군함도 하시마 탄광에서 일어난 일을 근태라는 남자 아이의 일기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어요.

 



 

 

책 뒤에 나온 '역사 탐구-군함도에 숨겨진 진실'을 통해

지옥 섬 군함도 어떤 섬인지, 군함도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일본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왜 강제로 끌고 갔는지,

세계문화유산에 오른 군함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자세히 나와 있으니까

알기위해 꼭꼭 읽어 봐야겠지요.

 

 

 

책 뒷면에는 군함도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데 앞장선,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님의 글도 있는데요.

 

201년 7월, 일본의 군함도(하시마)와 미쓰비시 조선소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어요.

'비 서구 지역에서 최초로 성공한 산업 혁명의 유산'이라구요.

세계 문화유산에 오른 후, 군함도와 미쓰비시 조선소는

일본인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들로 발 디딜 곳이 없다고 하는데요.

그곳에 다녀가는 사람들은 군함도의 숨겨진 진실은 모르고 다른 역사를 알게 되겠지요.

​일본 정부는 2년 전 군함도를 세계유산으로 올리면서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는

정보센터를 건립하기로 약속하고도 아직 지키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한국홍보전문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님은 오늘 '군함도의 진실'이란 제목의 15초 분량의 영상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장 전광판에 띄웠다고 하는데요.

일주일 동안 총 7천여 회 노출할 거라고 하네요.​

이렇게 작가님과 서경덕 교수님 말씀대로 일본의 역사 왜곡만 탓하지 말고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책도 읽고, 영화도 보면서

우리 모두가 역사를 제대로 알고 기억하는 것이 군함도의 진실을 밝히는데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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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초급(5.6급) - 시대별, 주제별 중요도 및 학습 포인트 제시, 풍부한 사진과 관련 사료 수록, 출제 가능성 높은 실전 대비 예상문제와 최근 기출문제 반영 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에듀윌 교육출판연구소 엮음 / 에듀윌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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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인 딸아이와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초급(5,6급) 기본서로 역사 공부 시작했어요!!

 

작년 5학년 2학기 사회 시간에 선사시대부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까지 배웠고,

 

올해 6학년 1학기 사회 시간에는 전란의 극복부터 근현대사까지 배우게 되는데요.

 

역사를 싫어했던 엄마와는 달리 한국사 전집과 역사탐방 수업을 통해 한국사를 점점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한국사를 좋아하는 것도 좋지만 한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국사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올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도전해보자고 했지요.

 

 

 

 

 

 

첫째 딸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있는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초급(5,6급) 기본서는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 살펴봤어요.

 

교재를 잘 알아야지 교재를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다 생각하거든요.

 

 

각 단원이 들어가기 전에 최근 기출문제의 출제 주제를 각 장별로 제시하고 있고,

 

해당 단원에서 출제 가능성이 높은 핵심 키워드를 함께 제시해놨네요.

 

 그래서 학습 방향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겠네요.

 

 

 

 

 

 

 

 

 

 

 

 

 

각 장에서 중요한 사건을 연표로 제시하고 있고,

 

소단원별 출제 비중에 따라 ★★★, ★★☆, ★☆☆ 3단계로 제시하고 있어요.

 

기출문제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가 제시되어 있고,

 

자주 출제되는 개념에는 눈에 띄게 노란색 형광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최근 초등학교, 중학교​ 교육과정을 철저히 분석해서

 

본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용어나 보충 설명, 도표, 사진, 지도 등이 풍부하게 제시되어 있고,

 

다양한 사료가 있어서 역사를 제대로 아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기출 및 예상문제는 실전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기출문제 및 예상문제를 엄선하여 수록했고, 

 

문제 분석과 문제 해결로 문제가 출제된 관련 주제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네요.

 

 



 

 

 

정답과 해설을 보면 자료 해석 - 정답 찾기 - 오답 피하기 이렇게

 

3단계 확인을 통해 내 실력을 점검해보면서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겠어요.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초급(5,6급) 기본서에는 테마 한국사가 들어있어요.

 

주변국과의 역사 문제, 우리나라 영토의 변화, 주요 지역의 유적, 유네스코 등재 유산

 

이렇게 최근 출제 가능성이 높은 시사 내용을 수록했네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알야둬야할 내용이겠지요.

 

 

 

 

 

 

 

초등학교에서 사회 시간에 역사를 배우고 있고, 한달에 한번 친구들과 역사탐방도 다니고 있고

 

다양한 역사 책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있지요.

 

첫째 딸아이는 올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초급으로 기본을 먼저 잘 닦은 다음에 고급으로 넘어갈 계획이네요.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된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초급 기본서 덕분에 꼼꼼하게 학습할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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