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를 해 봐야 최고를 알지 - 절대적이고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교양 지식 길라잡이 똑똑한 책꽂이 18
이안 그레이엄 지음, 마크 버진 그림, 오지현 옮김 / 키다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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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를해봐야최고를알지
#키다리
#지식그림책추천


엄마 티라노사우르스가 쎄? 타르보 사우르스가쎄?
아파토 사우르스가 커? 브라키노 사우르스가 커?
 이런 질문을 종종받곤 한다.
무척 당황스러운 질문이다.
아이들은 무언가를 비교하고 싶어한다.
우리집에서 누가 제일 힘쎈지, 지금 읽고있는 그림책에서 어떤 공룡이 제일 힘쎈지 말이다.

이런 성향의 아이들의 니즈에 딱맞는 지식책을 발견하였다. 그기쁨에 이글을 쓴다.

비교를 해봐야 최고를 알지

이안 그레함글

마크버진그림

키다리



비교를 해봐야 최고를 알지의 제목을 보자마자

아 ~~~아이들이 비교를 하는 이유는 최고를 알기위한 거였구나 하고 무릎을 탁쳤다!!!!




 





책의 표지를 살펴보았다. 소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절대적이고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교양 지식 길라잡이



그리고 큰 판형의 지식 그림책이이다.

아이들은 비교를 해봐야 최고를 알지 책을 보자마자

우아 우아 멋지다!!!! 하면서

가지고 가버렸다.


8살 아이도,6살 아이도, 심지어 4살 막댕이까지 이책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판형이 커서 세명이서 봐도 너끈한책 엄마도 무척 마음에 든다.



글을쓴 이안 그레이엄은 런던의 시티 대학교에서 응용물리학을 공부하고, 글을 쓰는 작가이다.

주된 분야는 과학과 기술공학이다.


그림을 그린 마크 버진은 잉글랜드에서 태어나 이스트본 예술대학에서 공부하고

주로 건물, 비행기,배, 기계등 복잡한 것들을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이책은 이야기한다.

 이책을 통해 인간의 업적과

 위대한 자연 사이에서 빚어지는

엄청난 차이를 눈으로 똑똑히 보게될거에요.


 두눈 크게 뜨고 바로보도록 하자.

6살 아이는 글씨는 알지 못하지만 누구보다 그림을 자세히 바라보는 눈을 가졌다.

아이는 우아 우아 하면서 그림을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사람이 만든 최고로 높은 건물은 지구 상에서 가장 높은 산의 10분의 1도 미치지 못해요.



 

그림을 하나 하나 짚어가면서 아이가 어떤 것이 더큰지를 관찰하고 있다.

이번 연휴에 우주센터를 가서직접 제트기의 크기를 보고 분해된 엔진을 살펴보는 아이들의 눈이 사뭇 진지했다.

비교를 해봐야 최고를 알지에서 여러가지 비행기의 모습을 보고 상상을 해봐서 그런거 같았다.




 


8살 아이가 보기에는 많은 글씨지만

아이는 의자에 앉아서 차분히 글씨 하나하나를 읽고

또 그림을 보았다.

아이가 한참이나 잠자기 전에 머리맡에 놓고 읽고 보고한 그림책

아이는 이책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아이가 선뜻 쓴 비교를 해봐야 최고를 알지 지식책 서평을 옮긴다.


제목 : 비교를 해봐야 최고를 알지


 이책을 보니까 이게 사실인지?

어떻게 만들었지?

라는 물음이 제일 많이 나왔어요.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44쪽이에요.

조셉키팅커가 어떻게 높은 곳에서 뛰어내렸다고 하는대

높은곳에서 뛰어내리면 어떤 느낌일까?

정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느낀점은요 비교가 이렇게 신기한지 몰랐어요.

전 별과 햇님을 비교한것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앞으로도 이런책이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막둥이는 티라노 사우르스 그림을 한참 보더니

티라노다!!! 아악 잡아먹겠다.

하면서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아이들이 다 만족하는 아니

엄마도 만족하는 지식그림책

책에서 나온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사람도 자연도 물건도자연스럽게 비교하고

세세한관찰이 가능할 거같다.

무엇보다 자세하게 그린 그림과 재미있은 그림이 무척 재미있다.

세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함께 이야기하면서 읽어보려한다.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책이다.

비교를 해봐야 최고를 알지

바로책을 펼치고 자연을, 사람을, 동물을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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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하드커버 리커버 에디션) -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정주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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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상위1퍼센트의비밀

#정주영

#자기계발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지금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손안에 작은 컴퓨터로 인해서

조금만 심심해도 바로 핸드폰을 꺼내서 보곤한다.


휙휙 지나가는화면 심지어 아이는 끈질기게 한개의 만화가 끝나기도 전에

바로 채널을 돌린다.


이런 상황에서 '몰입' 이라는 말이 낯설기만 하다.

그러던중에 만나게된책

소개하려고 한다.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하버드 상위 1퍼센트가 되는 공부방법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책의 부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팔랑팔랑 하는 팔랑귀를 가진 내가 눈에 들어온 대목

깊이 몰입하는 것이 하버드랑 무슨 상관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만나보게 되었다.



 



표지를 살펴보니 깔끔한 파란색 바탕에 하드커버 표지가

무척이나 공들인 책같아 보였다.


책을 넘겨보니 작가의 이력이 특이했다.

바로 난독증을 앓았다는 것이었다.

난독증은 작가의 직업과 무척이나 동떨어져 보이는 병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마지막 까지 읽고나서야

작가의 이력이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신호를 차단하게 되었다는 작가의 말에 큰울림을 받게 되었다.






이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사회가 주는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자



우선 프롤로그부터가 재미있었다.

보통 프롤로그라고 하면 작가의 들어가는 말 쯤으롷

작가가 이책을 왜썼는지 이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대

작가는 뜬금없이 우리가 익히 잘아는 스타

마돈나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들려주는 이야기는 마돈나는 어떻게 부정적인 시선 편견의 신호를 끊고

대스타가 되었냐 하는 것이다.

마돈나는 사회가 보내는 신호를 차단하고 자신의 곡인 '라이크어 버진' 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을 하였고

그것이 마돈나를 일개 고등학교 치어리더에서 국제적인 스타가 될 수있었다.


마돈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면 작가가 이야기한다.


우리안의 강한 힘을 신호와 깊은 이해를 통해 나타내려고 한다.


책에서는 여러명의 생생한 사례를 들어준다.


그긴사례는 1장에서 9장으로 이어진다.


책을 읽으면서 마지막에 이책은 무려 10년의 시간에 걸쳐서 쓰여진 책이라는 것을 보았다.

작가의 10년이 녹아들은 책인만큼 작가의 신호에 대한 작가의 진지한 성찰을 발견할 수있었다.


권위있는 세계 각국의 여러명의 사례들은 신호에 대한 객관적인 작가의 생각을 뒷받침해준다.


특히 책을읽으면서 이런 대목이 마음에 남는다.


32쪽,우리는 사회가 우리에게 던지는 신호들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다.


특히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아이에게 준 신호는 무엇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었다.

하나의 예로 나는 수학을 참 못한다. 예전에 수포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딱 내 이야기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8살 아이의 수학을 봐주고 있다.


전에 읽은 책에서 이런 구절이 있다.

내가 수학을 못했다고 아이도 못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하는 이야기다.

요즘 나오는 서술형이 엄마인 나도 참 어려웠다. 하지만 아이에게 수학의 개념을 알려주고

자기생각을 써보게 하니 아이는 의외로 서술형 수학을 곧잘 푼다.

내가 못했다고 수학은 어렵고 힘들다는 신호를 주지 않은것이 정말 다행이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아이에게 준 신호도 생각이 나고

내가 사회에서 받은 신호도 생각이 났다.


42쪽, 사회가 규정해놓은 우리의 한계가 정작 실제 우리의 한계와는 다르다는것을 확인했다.

사회는 평균적인 시기에 가장 빛나는 사람들을 찾고 승자와 패자를 나누지만, 그사회가 보내는 신호를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이 부분을 읽고 소름이 끼쳤다. 사회가 규정해놓은 한계가 우리의 한계와 다르다는말 이 그렇다.

학교에 들어가면 공부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로 규정을 한다.

어릴적에 공부못하는 아이로 규정되어져 살아온 세월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사회는 평균적인 시기에 가장 빛나는 사람을 찾고 승자와 패자를 나눈다.

사회가 보내는 신호를 나라고 생각하면서 못하는 것을 가지고 그것을 끌어않고 살기에는 우리의 재능은 가능성은 빛난다.



작가는 상냥하게 이야기 해준다.

모두의 빛은 상당히 다양하게 그리고 다르게 켜진다.



다양한 사례 중에서도 작가의 사례가 가장 마음을 울렸다.

변종처럼 수학을 못하는 수학선생님의 아들인 작가.

마지막 선택에서 깨버린 나에 대한 사회의 편견

그속에서 무엇을 발견했을지는 책에서 확인 바란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자녀에게 보냈던 잘못된 신호를 깨닿게 되었고,

사회에서 보낸 신호를 나 자신인양 끌어안고 살아온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밖의 신호를 차단하는 힘

바로 자신에게 있다.

책에서 말한다

신호를 차단하거나 받아들이는 것은 오롯이 자신의 힘이라고 말이다.



밖에서 보내오는 신호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과 탐구가 만들어낸 한권의 책

모두와 함께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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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 - 구글맵도 찾지 못하는 우리 몸 구조
가이도 다케루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서혜영 옮김 / 니케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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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내몸의지도를그리자

 

지도하면 떠오르는 것이있다.

예전에 아빠가 운전하시던 시절 그때는 네비게이션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아빠의 차안에는 '지도'가 있었다.

처음가는 길에서 길을 모를때면 아빠는 차를 한쪽에 세워놓고 지도를 펼쳐보던 장면이 아직도 떠오른다.


이책 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를 처음 보고는

'내몸의 지도를 그려서 뭐하라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다.

예전도 아니고 지금은 손만 까딱하면

인체에 대한 여러가지 생생한 그림과 자료 심지어 동영상이나 유튜브 자료가 쏟아져 나오는대

구지 손으로 내몸의 그림을 그리자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어떤 내용일까 하는 생각이 자꾸만 나서 책을 만나게 되었다.


 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


 


그림을 그린 요스타케 신스케는 아이들과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이다.

<고무줄은 내꺼야>를 최근에 재미있게 봐서인지 아이가 이책이 오자마자

재미있어 보인다면서 가져가서 몇일 후에야 비로소 읽을 수 있었다.


이책을 지은 가이도 다케루는 의학박사이자 작가 이다.

서론에서 이책을 쓰게된 계기가 나오는데

몸의 구조를 요약해서 '한눈에 모두'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은 없다.

그래서 이책을 저술하게 되었다고 나와있다.


그림을 그린 요이타케 신스케는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이다.

특유의 제기발랄한 느낌의 그림이 아이들도 어른들도 빠져들게 만드는 마성의 작가라고 생각한다.


이두사람의 하모니가 조화로운 책 바로

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를 읽으면서

이책은 아주 잘 요약 정리한 전과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친절하게 줄이쳐져있고

설명이 필요한 곳에 보충설명이 되어있어서

공부를 할때면 교과서보다 더 보았던 그전과말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보는 자세한 인체 대백과를 옆에 두고 함께 보았다.

이책을 보며 더 궁금한 내용이나 그림으로 자세히 보고 싶은 부분을 따로 찾아서 보니

무척 공부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된 기분이었다.


특히 지은이의 찰떡같은 비유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의학박사의 책하면 정말 어려울거같고 어려운 전문 용어가 줄줄줄 나올거같은대

이책은 우리 8살 아이도 이해하기 쉽게 써져있어서 의학에 대해 문외한인 내가 읽기에 안성맞춤인 책이다.

제일 마음에 들어온 비유는 바로 이것이다.


몸의 구멍에 주목

39쪽, 구멍 뚫린 막대어묵의 입구가 입, 출구가 항문, 그리고 구멍 뚫린 막대어묵을 통과하는 긴 구멍을 소화관이라고 한다.


여기에 그림작가님 특유의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보는 이책은 빨리 넘기기 아쉬울 만큼 재미가 있었다.

우리 몸을 구멍뚫린 막대어묵에 비교하다니 지금 생각해도 신박한 비유이다.


이책은 앞부분에

몸의 지도 공부전 과 후를 비교할 수 있도록

몸의 지도 공부전에 몸속의 그림을 그리도록 되있고

몸의 지도를 공부한 후에 몸속의 그림을 그리도록 되어있다.


공부전에 그려볼려고 했지만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몸속에 대한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이기도 하고

간,쓸개, 심장 이런 것만 생각이 날뿐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열심히 읽고 나서 몸의 그림을 그려보았다.(물론 안보고 그리지는 않고 보고그렸다)

책을 보고 지금까지 배운 내용의 장기 하나하나를 그려보니

참 유익한 책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의 지도를 그리고 있는 엄마를 보고 8살 아이가 "엄마 나도 그리고 싶어" 하고 이야기를 한다.

아이와 함께 몸속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좋을거같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마지막말을 전해본다.


우리의 몸은 굉장하지 않은가?

그러니 구석구석까지 이해하고 소중히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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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인체 그림책 -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RBA 지음, 레베카 푸에블라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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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8세 6세 자매들이 제일 좋아하는 책은 무엇일까요?

책을 좋아하는 자매들은 그림책도 좋아하고 세밀화도 좋아하고 동화책도 좋아해요.

하지만 제일 제일 좋아하는책은 바로

크고 그림이 생생한 대백과서전 이에요

아이셋이서 하나의 책을 서로 보겠다고 다투기도 하는대

판형이 큰 책은 세아이가 함께 볼 수 있어서 엄마도 무척 좋아해요.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대백과를 소개시켜 드릴려고 해요.


진짜 진짜 재밌는 인체 그림책

RBA지음

레베카 푸에블라 일러스트

김맑아 옮김

라이카미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인체 백과사전이 온다고 하니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생각보다 판형이 무척커서 마음에 쏙들었어요.

8살 아이에게 표지를 보니 어떻냐고 물어보니

엄마 제목처럼 너무너무 재미있어보여

빨리 보고싶어 하고 이야기 했어요.


라이카미 책 말로만 들었는대

생생한 그림과 피부속까지 표현한 그림이 참 인상적이었고

아이들이 생생하게 인체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이어서

나중에 학교에 가서도 찾아보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유익한 책같아보여서

참 좋았어요.


 

 

 

 


우리몸의 거대한 도로망


순환계는 몸속 모든 기관과 세포를 연결하는 거대한 도로망 같다는 설명을 자세히 해줘요.

아이들은 도로망 처럼 생긴 그림을 보면서 손으로 신나게 자동차 놀이를 했어요.

누나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으니

막둥이도 와서 같이 놀아요~~~


순환하는 심장, 동맥 ,정맥의 설명을 자세히 해줘요.


크고 생생한 그림과

자세한 설명으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백과사전 이에요.


 



호흡기에 생기는 질병


코로나 19로 호흡기에 대해서 궁금한건 어른뿐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마찬가지 인거같아요.

방독면을 쓰고 있는 해골을 보고는 깔깔깔 하고 웃었어요.

엄마 해골이 마스크 쓰고 있는거 너무너무 웃겨


미세먼지도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니까

마스크를 꼭 써야한다고! 응? 이건좀 심하다고?


호흡계는 몸 바깥 세상과 끊임없이 맞닿는 곳이에요.

그러다 보니 몸속 다른 장기 들보다 질병에 약한 편이라는 설명이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어려운 말이 아닌 쉬운말로 설명을 해줘요.

 


혈액의 다양한 기능


혈액은 우리 몸에서 아주 많은 일을 해요.

대표적으로 호흡계와 소화계에서 흡수한 산소와 영양소를 몸 곳곳으로 실어나르고, 노폐물을 거둬서

호흡계와 배설계에 갖다 줘요.


적혈구와 산소

혈구를 만드는 적색 골수 에 대해서 설명해줘요


우리몸속 구석구석을 소개해 주는 지식 그림책

진짜 진짜 재밌는 인체 그림책 한권이면

인체 박사가 될 거같아요.



8살 아이가 잠자기 전에 본다고

자기방에 가지고 가서 이불밑에 두고 책을 몇일 읽다가

열심히 쓴 책에 대한 감상문이에요.


제목 : 진짜 진짜 재밌는 인체 그림책


이책을 보니까 제목처럼 재미가 있었어요.

목속 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책속엔 안나와 있는 사람의 몸속이 그림으로 보니까

더욱더욱 실감났어요.

그래서 저는 이책을

인체공부를 싫어아는 아이에게 추천해요.

이책만 있으면 걱정없어요.

그리고 해골 친구도 함께 해요.

그래서  해골 친구를 보고 전 놀랐어요.


이책은 궁금한 부분을 쏙쏙 봐도 좋고

순서대로 봐도 재미있어요.

인체가 궁금할때

진짜진짜 재밌는 인체그림과

함께 궁금증을 해결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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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주도 초등 영어의 힘 -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가 더 즐거워지는
신혜영 지음 / 유노라이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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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주도초등영어의힘

#신혜영

#유노라이프


 

엄마 주도 영어를 하고있어요
영어 잘 모르는 엄마가 아이 영어를 가르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에요
미리미리 영어를 해야 잘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매일매일 영어 듣기를 하고있어요
아이주도 영어라니 무슨 이야기일지 무척 궁금해요



아이가 8살이 되었어요. 사이버 1학년 아이와 엄마표 공부를 하면서

이제 슬슬 영어도 시작해야하는대

주위에 다른 아이는 파닉스도 끝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그래 결심했어!!!

 


엄마표 영어를 하기로 했어요.

 

엄마표 영어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만나게된책 소개시켜드릴께요


아이주도

초등 영어의 힘

신혜영지음

유노라이프




엄마가 주도해서 시켜도 할까말까인대

아무리 요즘 자기주도학습이 대세지만

그것은 아이를 가르쳐본 엄마들은 다 공감한다는

공부가 뭐니? 에서 나온 나온 친자확인법이 생각났어요.


직접 가르쳐보고 열불 터지면

친자확률 100%


뭐 한글은 가르칠 수 있어요

수학도 더하기 빼기니 가르칠 수 있고요

넘기어려운 영어를 그것도 아이주도로 초등영어를 한다니

이렇게만 된다면..

이라는 생각에 책장을 넘겼어요.


책의 지은이는 신혜영으로 19년 경력의 베테랑 영어선생님이에요. 사교육과 공교육을 넘나들면서

만난 수천명의 아이와 학부모에게 인정받는 영어선생님이에요.


그.런.데

내아이의 영어 공부는 실패를 했대요.

그 내용이 궁금했어요.


이런 베테랑 영어교사도 실패하는대

영어 무식 엄마는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걱정이 되었어요.


저자는 들어가며 에서 이야기해요.

행복한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


영어는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중요하다.

지치지 않고 오래 지속하는 영어는 스스로 시작할 때 가능하다.


아~~~~~그런데 말입니다(김상중버전)

시작을 안하려는 아이는

영어를 코빼기도 안하려는 아이는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정말 궁금했어요.


영어공부는 가볍게 시작하고, 무엇보다 즐거워야 한다.

영어가 아니라 먼저 아이를 보라.

성적표가 아니라 아이 마음을 읽어라.

그러면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아이가스스로 공부잘하는 아이로 자랄것이다.



작가님의 이야기에 마치 육아서를 읽는 듯했어요.

작가님은 우리에게 육아를 알려주시는 것인가요?

왜 갑자기 아이 마음을 이야기 하시나요?



본문을 살펴보면 책은 1장 부터 4장으로 되어있어요.





아이를 키우며 작가가 겪은 전반의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쭉 풀어주는 스토리가 무척 재미있었어요.


그중에서 마음에 와닿는 구절에 줄을 쳤어요.

주로 엄마표 영어를 왜 실패하는지, 아이가 왜 영어를 싫어하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지를 관심있게 봤어요.


30쪽, 유능한 선생이 아닌 따뜻한 선생이 되자! 친절하면서도 단호한 선생이 되자!


38쪽, 처음엔 영어를 못한다고 스스로 자책하고 슬퍼한다. 결국 영어 공포증이나 영어 혐오증까지 진행될 수 있는 아주 무서운 병의 시작이었다.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주의해야할점을 전에 유튜브에서 봤는대 절대 절대

아이가 영어를 싫어하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에요.

싫어하는건 차라리 안해서 아무마음이 없는게 훨씬 아이에게 좋다는 거에요.

아이가 영어를 싫어하는 순간 게임끝이라고까지 표현을 했어요.

그래서 영어를 시작할때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노래가 많이 나오고 그림이 알록 달록한 교재를 선택했어요.


38쪽, 영어공부의 적기는 아이가 원할때보다 조금더 지나서이다.

적당한 밀당에는 적절한 결핍이 필수이다.


작가님의 영어 공부 적기에 대한 글이에요.

하고 싶으면 바로 바로 해야하는게 아닐까?

하는 저의 생각을 깨주시더군요.

영어 공부에도 밀당이 필요하다해요.

연애할때만 밀당을 하는게 아니었어요.


 결핍없는 성장은 매끼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하는것과 같다.

무엇을 먹어도 몸에 에너지원이 되지 않고 쌓이기만 하고, 결국 독이 되어 스스로를 위협한다.


63쪽, 언어적 감각이 있는 아이들, 언어 이해력과 습득력이 남달리 빠른 아이들은 분명히 있다.


엄친아 아이들 이야기가 나와요

그래요 그런 아이들이 분명있죠

그것이 내아이가 아니래서 그렇죠.

작가님 아이도 아니래요.

평범한 우리 아이들은 아닌걸로해요.


영어 영재에 대해서 본문에 나와요


88쪽, 처음부터 그냥 영재로 태어난 아이들이다.


만들어진 영재가 아니라 앞에서 언급한

언어적 감각을 타고난 아이들이란 이야기지요.


94쪽, 엄마표 영어가 잘되는 아이들의 특징


첫째 , 엄마표 영어가 잘되려면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

둘째, 아이가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의지가 확고해야한다.

셋째, 차도가 있어야한다

넷째, 아이의 순종적인 유전자가 필요하다(우직한 소같은 아이들)

마지막으로 아이와 엄마의 궁합이 중요하다.


넷째를 읽으면서 새벽에 혼자 빵터졌어요.우직한 소타입의 순종적인 아이가 엄마표 영어가 잘된대요.

우리 첫째도 엄마말을 잘듣는 순종적인 타입인대 그래서 엄마랑 싸우지 않고

영어도 수학도 한글도 공부하는것같아요.

그반대로 기질이 쎄고 영어를 하지 않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한 아이들은 기다려 줘야한다고 해요.


엄마는 선생님이 아니다 . 엄마다!

106쪽, 영어를 못하면 사랑받지 못해요.

심신이 지쳐 심리적으로 부모와 단절 상태에 놓여있는 아이들은

스스로 힘이 강해졌다고 느낄때 이제까지 받은 부모의 무절제한 욕심을 광기어린 행동으로 표현한다.


재미있게 읽다가 마음에 훅하고 들어온 글귀에요. 부모의 무절제한 욕심을 광기어린 행동으로 표현하는 아이들.

욕심이 낳은 결과라고 생각이 들어요.

전에 아는 언니의 딸이 생각났어요. 유달리 머리가 영특한 아이는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배우는 아이여서

언니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국어,영어,미술,수학 모든것을 가르쳐줬대요.

물론 아이가 잘하니 언니는 신나서 그런거죠.

하지만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었을때 엄마에게 이야기했어요.

"엄마 나 엄마가 하라는것 다할께 공부만 빼고"

언니는 어렸을때 그런것이 후회된다면서 저에게 이야기 해줬어요.



109쪽, 영어 실력에 따라 사랑을 받는다는 사실은 음식 솜씨가 좋은 엄마만 인정하겠다는

 아이의 태도와 별반 다르지 않다.


역지사지 바꿔놓고 이야기하니 아주 머리속에 쏙들어오는 작가의 일침이었어요.


절대적인 약자에게 사랑이라는 거대한 조건을 들이밀고 영어로 협박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눈치 채지 못한다.


영어를 잘하든 못하든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오롯이 받아들여 주고 사랑해 주는 엄마가 된다면 아이들은 언젠가 스스로가 필요하다고 느낄때 공부를 할 수 있는 마음의 체력이 생긴다.

아이는 따뜻한 엄마가 먼저 필요하다.


아이가 영어공부를 잘하면 아이가 더욱 이뻐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였던 보통의 엄마인 저로써는 정말 뜨끔한 구절이었어요. 작가님의 뼈가 있는 이야기에 어떤것이 더욱 중요한가? 를 생각해 보았어요.


116쪽, 아이가 소화할 수있는 수준을 넘겨 과한 영양을 주면 쉽게 비만이 된다.

학습도 과하면 과부하가 걸린다.

한번 비딱하게 박힌 우월성과 금이간 사회성은 다시 되돌리기 어렵다.


초등학교에가서 수업시간이 재미없다.

선생님 말에 집중을 못한다.

자기보다 못하는 아이를 무시하게된다.

이런 이야기는 현직 선생님의 책에서 많이 봐왔다.

우리 아이만 못하면 어떻하나? 하는 불안감에 자꾸 학교보다 진도를 많이 나가는거같다.

정말 귀담아 들어야 하는 이야기에요.

실제로 아이와 온라인 수업을 하는대

엄마랑 다 배운 내용이라서 재미가 없어 하는 아이의 말을 들으며 뜨끔했던 부분이었어요.






이외에도 아이의 영어보다는

내영어 공부를 하라는 피가 되고 살이되는 이야기를 들려줘요.


그리고 가장 실제로 적용해야 겠다고 생각한 부분을 소개하며 마치려고해요.


153쪽

동생은 영어공부를 시키지 마라

157쪽, 집안에는 서열이 있어야한다.

첫째에게 힘을 실어 줘야한다. 적어도 첫째가 파닉스가 어느 정도 완성되어 영어를 술술 읽을 수 있게되면

둘째 영어를 시켜도 상관없다.


영어공부에 집안 서열이 무슨 말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니 납득이 갔다.


아버지보다 강한 아들은 아버지를 무능력하게 만들고 어머니보다 강한딸은 사서 고생한다.


이책이 쭉쭉 잘읽히는 이유는 이렇게 아이 영어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삶에 연관지어서 찰떡같은 예시를 들어줘서 인거같아요.

실제로 책을 펼치고 하루 만에 독파를 했어요.


영어 공부를 가르치기 전에 먼저 관계를 잘 맺어야한다.

아이가 원할때까지 기다려줘라. 밀당을 해라

파닉스는 한글이 완성되고 난후에 가르쳐라.

아이 영어에 힘빼지 말고 엄마가 영어 공부를 해라(너의 영어의 한은 니가 풀지 아이에게 풀지마라)

첫째 영어를 먼저시키고 둘째는 나중에 시켜라.


이책을 읽으면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킬것인가?

에대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할 수있었어요.



초등영어에 대해서 궁금하신분들은

이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거나 하고계신 분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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