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은 아인슈타인의 생일이다. 그리고 또한 3.14라는 표기 때문에 원주율을 기념하는 pi-day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이 수학적으로 뛰어날 수밖에 없다는 사주팔자적인(?) 해설이 있기도 하고.

그렇지만, 나에게는 아인슈타인의 생일이나 pi-day보다 더 중요한 날이 되었다.

바로 이날 나의 첫 아기가 태어났으니까. ^^;

0.01kg만 더 살이 붙었어도 3.14kg이 되었을 텐데, 아무튼 30시간이 넘는 진통 끝에 결국은 제왕절개로 태어난 우리 딸을 생각하면 계속 입가에 웃음이 머금어진다.

그러나 신생아실 최고의 먹보라는 얘기에 아기 분유값을 어찌 댈지 고민이다. -_-;;

그래도 건강하면 됐지 뭐. 돈이야 열심히 벌면 되는 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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