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도 알아야 할 소프트웨어 테스팅 실무 - 제3판
권원일 외 지음 / STA(소프트웨어테스팅연구소) / 201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테스팅 관련 국제 자격증인 ISTQB Foundation Level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관련 도서를 찾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개발자도 알아야 할 소프트웨어 테스팅 실무>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지금 현재는 시험에 응시해서 합격한 상태이다. ^^
   <개발자도 알아야 할 소프트웨어 테스팅> 이 책과 함께 <문제로 배우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이라는 책으로 문제풀이도 병행하였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개발자도 알아야 할 소프트웨어 테스팅>의 책이 이론적으로나 개념적으로 정리하기에는 유익한 책이었다.
  빠르게 시험만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문제로 배우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책이 유용할 수는 있겠다.  물론 자격증 시험을 봐서 자격증 획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테스팅업무에 관해서 이론적인 개념 정립이나 이론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이 책이 무척 유용한 것 같다.
  앞으로 ISTQB 시험 준비를 위해 빠르게 시험에 나올것만 준비하는 것도 좋겠지만 차근차근 개념 정리부터 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고 차근차근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책의 중반부를 보면 테스트 케이스 작성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이 많이 소개되는데, 여러번 반복해서 보고 방법을 익혀두면 실제로 일하는 각자의 환경에서 적용하는데 무척 유용한 부분이었다. 아직도 잘 모르겠는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나에게는 너무 유용한 부분들이 많았던 유익한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좋아하는 종이냄새 가득한 가벼운 재질의 종이로 된 책이다. 책도 가볍고 손네 잡기 좋은 사이즈였지만, 책 속의 내용만큼은 전혀 가볍지가 않았다. ㅜㅜ

  책을 읽은 뒤 많은 생각에 사로 잡히게 하는 책이었다. 우리는 풍요롭고 물질 만능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지구 반대편의 나라에서는 굶주림에 있다.

  내가 초등학생, 중학생 시절 '사랑의빵 운동'이라는 것이 있었다. 학급별로 빵모양처럼 생긴 저금통에 저금을 해서 동전이 가득차면 그 저금통을 행사를 진행하는 단체로 보내고, 그 단체에서는 그렇게 모금된 기금으로 굶주리는 여러 나라들을 후원하는 것이었다.

  어린 시절에 많은 나라 이름을 알지 못했지만, '사랑의빵'이라는 것을 통해서 알게 된 나라 이름이 소말리아였다. 그당시 내 동생의 동창인 얼굴이 까무잡잡한 남자애의 별명이 소말리아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철없던 별명을 불렀던 것 같다. ㅜㅜ

  그러나 십여년도 훨씬전에도 소말리아라는 나라는 굶주였는데,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그곳은 굶주리고 있다. 소말리아는 제대로 된 정부마저 존재하지 않는 상태라 해적이 들끓고 정치,경제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국민들의 굶주림과 고통은 더할것이다.

  왜 오랜세월을 소말리아를 비롯한 많은 나라는 굶주려야했나? 생각을 해 보게 되는데 그러한 의문점과 궁금함을 이 책이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라는 물음을 가지고 불합리한 식량 배분 구조에 대해서 의식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더 시간이 흐른뒤에는 이런 불행한 경우들이 없길 빈다.. ㅜ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인 구달 이야기 - 생명 사랑을 꿈꾸는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11
메그 그린 지음, 권오열 옮김 / 명진출판사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아무리 엉뚱한 꿈이라도 간절하다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제인 구달의 뜨거운 도전 정신을 기록한 책!


  이러한 책의 소개글을 보니 이 책을 읽기 전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

  어릴때의 꿈은 막연하지만,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의 꿈은 점점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렸었다. 특히 지금은..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아직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꿈을 구체적으로 말하라고 한다면 선뜻 정의내리기 어려워서 혼란 스러웠었다. 너무 이상에 사로 잡혀 있는건 아닌가?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꿈 아닌가 하는 걱정...

  이런때에 이 책의 저러한 소개글이 나에게 작지만 큰 희망을 주었다. '아무리 엉뚱한 꿈이라도 간절하다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조금 구체적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무언가 원하고 꿈을 꾸고 있다는 것에 격려와 응원을 해줘야 할 것 같다. 나에게...

  요즘 나의 또 하나의 고민거리이자, 실천거리는 바로 '자연보호' 인데 이 책에서도 후반부에는 자연보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병들어 아파하는 지구를 위해서 뭐 큰건 할 수 없고, 내가 할 수 있는한 하려고 노력중이긴 한데...

  그래서 나름대로 실천해보고 있는 것들은... 마트갈 때 장바구니 사용, 커피숍에서 머그컵에 달라고 얘기하기, 커피숍에서 빨대 사용하지 않기, 분리수거 잘하기.. 뭐 이런 생활의 사소한 것들.

  이 책속에서 소개 된 '지속 가능한 발전' 이라는 말이 의미 심장하게 다가왔다. 우리는 너무 자연을 훼손하며 '발전'이라는 것에 매달려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런 의미에서 다시 되짚어 봐도 4대강 파헤치는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ㅜㅜ 자연은 스스로 치유력이 있는데...왜 파헤쳐야만 하는지...;;

  이 책속에서 제인 구달 할머니(?)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의 에너지를 전수받아서 좋았고, 자연보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근데 아직도 고민되는건 머그컵은 쓰면 그걸 씻느라 세제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 세제를 사용하면 물이 오염되고, 종이컵을 사용하면 땅이 오염될텐데.. 뭐가 지구에 덜 악영향을 끼치는걸까? ㅡㅡ 이런거 어디에 물어보기도 참 머하고... 뭘해도 오염시키는것 같다고 생각들땐 그나마 덜 오염될것 같은걸 선택해야 할텐데..;; 몰라서 잘못된 걸 선택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 ㅡ.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7일 만에 끝내는 자기계발 실천노트
백기락 지음 / 라이온북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많은 사람들이 계획을 세운다. 그렇지만 또 많은 사람들이 세웠던 계획에 실패한다.
  이유는...
  보통 새해초에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연말에 세웠던 계획을 점검하게 되는데, 1년이라는 시간을 너무 길게 생각한 나머지 초반에만 열심히 하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흐지부지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일주일 단위로 작지만 이룰 수 이는 계획들을 세우고, 그렇게 일주일씩 진행하여 목표를 이루고 52번을 반복하다 보면 1년의 계획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소중한 1년, 1년들이 모여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나가는 인생이 될 테고..
  책의 뒷 부분에는 단기, 중기, 장기의 계획과 목표를 적어보고 점검할 수 있는 양식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각자 자신의 목표를 적어보고 점검할 수 있는 노트로도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이 <자기계발 실천노트> 인 것도 같다. ^^
  특히 무언가 몰두하고 열심히 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이 책속의 문장에서 소개되었는데, 발췌해보면 아래와 같다.

  우리가 진정 현명한 사람들이라면 변화로 인해 내몰리기 전에 준비를 해야 한다. 새로운 기술과 노하우를 익히고, 새로운 장비의 이용법을 공부하며, 외국어 습득을 통해 자신의 근무 환경을 확대해 나가는 것 또한 위기를 미리 대비하는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위기와 변화에 대한 고민 없이 무작정 대비한다는 것은 수많은 자격증을 습득하고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도 실직자의 행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과 다름없는 것이므로 이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위기 시나리오를 세워라. 그리고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만들어라.
  당신의 미래가 한층 더 분명해지고, 굳건해질 것이다.

<자기계발 실천노트 p.119>

  준비는 하되,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언인지 꼭 곰곰히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고 계획도 하고 실천해야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2011년의 시간이 두달만 흘렀으니까 남은 10개월도 열심히 목표를 향해 달려봐야 겠다. ^^

# 오타 : 수정해야 할 부분 #
- 211페이지 12번째 줄 : (수정전) 관리고
                                 (수정후) 관리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딩으로 리드하라 -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이지성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 교육학 수업을 들을 때 시험문제의 주제로 '과연 조선시대의 양반계층이 없어지고 현대처럼 모든 사람이 평등해지고 동일하게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인류발전을 위해서는 유익한가?' 라는 것이 선정된 적이 있었다.

  그때 내가 적어서 낸 답은 현대는 모든 사람이 평등한 신분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모두가 공부를 원하면 할 수 있는 시대가 되긴 했지만, 밥벌이를 위한 공부가 아닌 전문적으로 인류발전을 위한 학문탐구만을 하는 계층이 없어져서 오히려 인류 발전을 위해서는 도태될수도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는 논지를 펼쳤었다.

  내가 당시 시험 답안을 적기 위해 고민했고 생각한 부분들이 이 책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과거 양반계층이 주로 했었던 일은 인문고전을 깊이있게 공부하고 사색하며, 고전을 통한 깨달음으로 정치를 펼쳐서 양반과 백성 모두 다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모두 다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 그런것들이 목표였다.

  지금 대학들이 과거 양반들이 하던 학문탐구의 역할을 해주어야 그런 역할을 잃은지는 이미 오래전이다. 이제는 모두 평등한 신분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 모두가 인문고전을 읽고 의식의 변화를 하여 인류발전을 위한 고민을 해 보아야 하지 않나?

  부끄럽게도 이 책의 말미에 참 많은 인문고전을 추천해 주었는데, 그 중에서 내가 읽은 건 단 2권. ㅠㅠ 그래도 나름 책을 많이 읽는다고 자부하던 나였지만 너무 특정하게 편중되어 독서를 했구나 반성을 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조심해야 할 사항으로는 책을 읽되 반드시 그 책을 읽은 뒤 사색하고 고민의 시간을 가질 것, 그리고 단순히 책을 많이 읽어 지식을 쌓이는 것은 경계하며, 반드시 인문고전 독서를 통한 성찰과 함께 그 바탕에는 사랑이 깔려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냥 책만 많이 읽고 남을 판단하려 들고, 사랑이 결여된 천재는 이 세상에 불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어렵지만 그래도 인문고전을 꼭 읽어야 하겠구나, 그래서 의식의 전환, 생각의 전환을 꼭 해야겠구나 다짐을 하게 해 준 책이다.

  이 책에서 추천한 도서들 차근차근 사 모으면서 읽어야겠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