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구달 이야기 - 생명 사랑을 꿈꾸는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11
메그 그린 지음, 권오열 옮김 / 명진출판사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아무리 엉뚱한 꿈이라도 간절하다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제인 구달의 뜨거운 도전 정신을 기록한 책!


  이러한 책의 소개글을 보니 이 책을 읽기 전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

  어릴때의 꿈은 막연하지만,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의 꿈은 점점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렸었다. 특히 지금은..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아직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꿈을 구체적으로 말하라고 한다면 선뜻 정의내리기 어려워서 혼란 스러웠었다. 너무 이상에 사로 잡혀 있는건 아닌가?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꿈 아닌가 하는 걱정...

  이런때에 이 책의 저러한 소개글이 나에게 작지만 큰 희망을 주었다. '아무리 엉뚱한 꿈이라도 간절하다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조금 구체적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무언가 원하고 꿈을 꾸고 있다는 것에 격려와 응원을 해줘야 할 것 같다. 나에게...

  요즘 나의 또 하나의 고민거리이자, 실천거리는 바로 '자연보호' 인데 이 책에서도 후반부에는 자연보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병들어 아파하는 지구를 위해서 뭐 큰건 할 수 없고, 내가 할 수 있는한 하려고 노력중이긴 한데...

  그래서 나름대로 실천해보고 있는 것들은... 마트갈 때 장바구니 사용, 커피숍에서 머그컵에 달라고 얘기하기, 커피숍에서 빨대 사용하지 않기, 분리수거 잘하기.. 뭐 이런 생활의 사소한 것들.

  이 책속에서 소개 된 '지속 가능한 발전' 이라는 말이 의미 심장하게 다가왔다. 우리는 너무 자연을 훼손하며 '발전'이라는 것에 매달려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런 의미에서 다시 되짚어 봐도 4대강 파헤치는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ㅜㅜ 자연은 스스로 치유력이 있는데...왜 파헤쳐야만 하는지...;;

  이 책속에서 제인 구달 할머니(?)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의 에너지를 전수받아서 좋았고, 자연보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근데 아직도 고민되는건 머그컵은 쓰면 그걸 씻느라 세제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 세제를 사용하면 물이 오염되고, 종이컵을 사용하면 땅이 오염될텐데.. 뭐가 지구에 덜 악영향을 끼치는걸까? ㅡㅡ 이런거 어디에 물어보기도 참 머하고... 뭘해도 오염시키는것 같다고 생각들땐 그나마 덜 오염될것 같은걸 선택해야 할텐데..;; 몰라서 잘못된 걸 선택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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