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시대, 우리 아이 지키기
김태온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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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문제입니다

디지털 독소로부터 아이를 구하는 뇌과학의 힘

전두엽은 잠들고 쾌락 중추만 타오르는

'조용한 균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애는 왜 스스로 멈추질 못하죠?"

"그만하라고 하면 오히려 더 화를 내요."

도파민의 덫 : 중독의 뇌 과학

중독은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뇌 보상 회로의 구조적 변화, 즉 도파민 시스템의 교란입니다.

p28


도파민은 뇌의 복측피개영역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로, 우리가 기대하고, 좋아하고, 반복하게 만드는 뇌 속 보상의 화폐입니다. 디지털 콘텐츠가 자연환경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강도와 빈도의 보상을 인위적으로 공급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속적인 도파민 자극을 받은 외는 현실의 자극을 '심심하다', '무의미하다'라고 느끼게 합니다. 강렬하고 자극적이고 빠른 자극에만 반응하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것이 '팝콘 브레인'이라고 합니다. 도파민 과잉증후군 증상입니다.

15초 내외의 숏츠, 릴스, 틱톡은 단순한 영상이 아니라 정밀한 A/B 테스트로 설계된 디지털 마약입니다. 이 콘텐츠들은 도파민 회로를 의도적으로 교란시켜, 아이 스스로 욕구 조절력과 현실 만족감을 붕괴시킵니다.

뇌는 '가소성'을 가진 회복 가능한 기관입니다. 환경을 바꾸고 자극을 조절하며 부모님의 개입이 도파민 회로를 다시 건강하게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가장 쉽게 도파민 자극을 받는 활동은 무엇일까?

나 스스로 디지털 도파민 자극을 얼마나 통제하고 있는가?

오늘 하루 도파민 회로를 지키기 위해 내가 줄일 수 있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


하루 30분 무자극으로 아이의 뇌를 쉬게 하라

뇌의 과열을 식히고 자기조절력을 회복하는 훈련이다. 깊은 사고, 감정 조절, 창의성은 무자극의 침묵 속에서 자라난다. 뇌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오히려 활발하게 작동한다. 이때 활성 되는 것이 바로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다.

P49


뇌가 스스로 정비하는 시간을 만듭니다. 무자극 시간은 뇌가 정보를 정돈하고, 기억을 정리하며, 감정을 가라앉히는 회복의 시간입니다. 하루 중 최소 30분, 디지털 자극이 전혀 없는 조용한 시간을 만듭니다. TV, 스마트폰, 음악, 학습지, 대화까지 모두 끊습니다. 창밖을 바라보거나, 하늘을 멍하니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멍 때릴 때'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활성화됩니다. 휴식상태에서 자아성찰, 창의성, 사회적 인지 등이 이루어집니다. 심심함을 견디는 힘을 기릅니다. 가족과 함께 습관을 만들어 나갑니다.


취침 1시간 전에 모든 스크린을 종료합니다. 아늑하고 어두운 수면 환경을 만듭니다. 잠들기 전에 멍 때리기, 간단한 스트레칭, 독서를 습관으로 만듭니다. 기상과 취침 시간을 주말, 평일 모두 30분 이내 차이로 일관되게 유지합니다.

규칙적인 식사가 감정 안정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장은 제2의 뇌라 불릴 만큼 정서에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장청뇌청이란 말은 장이 깨끗해야 머리가 맑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 인스턴트 위주의 식단, 급하게 먹는 습관은 혈당과 신경전달물질 균형을 깨뜨려 감정 기복을 심화시킵니다.

뇌를 위한 뇌가 쉬는 시간, 감정을 나누는 시간, 손을 쓰는 시간, 몸을 움직이는 시간, 자극을 차단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배치합니다. 무너진 뇌를 회복시키는 가장 강력한 치료제는 삶의 리듬입니다. 수면, 식사 루틴, 하루의 시스템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행동이 바꾸며 아아의 뇌도 바뀝니다. 먹을 때, 잘 때, 쌀 때는 디지털 절제 원칙을 만듭니다. 관계, 수면, 건강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식탁, 침대, 화장실에서는 스마트폰 사용 금지, 디지털 기기는 거실에서만 사용, 보관, 충전한다로 재설정해 봅니다. 가족의 규칙을 만들고 신체 리듬 회복 루틴을 만듭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걷는 순간, 뇌 속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됩니다. 세로토닌은 기분 안정, 충동 조절, 집중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아침 햇빛은 뇌의 리듬을 리셋하는 강력한 자극입니다.

자연은 뇌의 원래 집입니다. 숲과 바람, 햇빛과 별빛 속에서 뇌는 차분함과 경외심을 회복합니다. 매일 아이와 함께 작은 자연을 발견하고, 경외의 순간을 나누며, 그 경험을 언어화, 기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선택권이 있을 때 동기는 오래 지속됩니다. 아이에게 자율성을 부여합니다. 작은 성취를 반복 경험할 때 뇌는 건강한 도파민을 분비합니다. 중요한 사람과 연결될 때 지속 의욕이 형성됩니다. 아이와 함께 공동 설계합니다.


인간의 일상 행동 중 43%는 의지가 아니라 환경 자극에 의해 결정된다. 아이의 중독 위험 또한 '의지 부족'이 아니라 환경 설계 실패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환경이 유혹을 줄이면, 아이의 의지는 절반만 써도 충분하다"

P167


아이의 뇌는 지금 이 순간에도 회복을 기다리며 자라고 있습니다.

과학의 힘을 빌려 아이의 전두엽을 깨우고,

다시 대화가 흐르는 거실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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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비워라
유영준 지음 / 좋은땅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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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당신의 뇌는 지금 과열 중입니다.

현대인의 일상은 ‘과잉’ 그 자체입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정보,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

더 빠르게 반응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우리의 뇌는

단 1초도 쉬지 못하고 과열되고 있습니다.

비움으로 되찾는 삶의 균형.


가역적 치매, 가성 치매는 뭐지?

가역성이니까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치매가 낫는 것을 말하지.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다양한 신체적 증상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노년층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인지 기능 장애를 유발하여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질환이야.

p63


노년의 우울증은 감정적 증상(슬픔, 무기력)보다는 기억력 저하, 집중력 문제 같은 인지장애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종종 치매로 오인되기도 하는데, 이를 가성 치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인지 저하의 중증도를 객관화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도구는 전반적 퇴화 척도와 임상 치매 평가 척도가 있습니다. 전반적 퇴화 척도는 인지 저하의 진행 단계를 1단계(정상)에서 7단계(최중증)로 구분하며, 각 단계에서 나타나는 인지, 기능, 행동적 특성을 상세하게 기술합니다.

임상 치매 평가 척도는 기억력, 지남력, 판단력 및 문제해결 능력, 사회활동, 집안생활과 취미, 그리고 위생 및 몸치장의 6개 영역을 종합하여 0(정상)에서 3(중증)까지의 점수를 부여합니다. 이러한 척도들은 환자의 현재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향후 진행 경과를 예측하는 데 필수적인 지표로 활용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최소한 이것만은 하자! 치매 예방 일반 수칙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운동'이다. 하루에 빨리 걷기(6.4km/h) 50분 이상을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하니 쉬운 일은 아니다. 태극권을 통해서도 뇌 용적의 변화 및 인지 기능의 개선이 관찰되었다.

p115


3·3·3 치매 예방 수칙을 실천해 봐요. 일주일에 3번 이상 걸으세요. 식사는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챙겨 드세요. 독서는 부지런히 읽고 쓰세요. 술은 한 번에 3잔보다 적게 마시세요. 담배는 피우지 마세요. 머리를 다치지 않게 조심해요.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합니다. 사회 활동으로 소통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많이 합니다. 60세 이상부터는 매년 치매 조기 검진을 받습니다.


내 몸으로 나를 치료하다.

외단법몸 밖의 물질을 사용하여 블로장생을 추구하는 연금술적 수련 방식이다. 내적인 수행(호흡, 명상)이 아닌, 외부의 물질(광물, 약초 등)을 연금술처럼 가공하여 선약, 즉 금단을 만들어 복용함으로써 신선이 되려는 방법이다.

p177


내단법은 도교의 핵심적인 수련법 중 하나로, 몸 밖의 물질을 사용하는 외단법과는 달리 자기 자신의 몸 안에서 정(精), 기(氣), 신(神)을 단련하여 불로장생을 추구하는 수행 체계입니다. '나로 말미암아 나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인체의 근본이 되는 물질적 에너지(호르몬, 체액 등) 정과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 에너지(호흡, 순환 등)인 기 그리고 정신적 활동, 의식, 마음(정신력)인 신을 수련해 단전에 응축된 불사의 '단'을 만드는 것을 '금단을 이룬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내적 수련을 통해 생명의 근원적인 힘을 되찾아 건강과 장수를 얻고 궁극적으로 시선과 같은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호흡의 조절을 통해 자율신경을 안정시킴으로써 내장 계통의 원활한 활동과 안정된 수면으로 얻는 이득이 큽니다. 이것이 건강한 생활의 큰 밑바탕이 됩니다.


뇌에도 하수도가 있다고? 글림프 시스템과 수면, 치매

글림프 시스템은 '뇌의 림프계'라고 불리는 뇌 내노폐물 청소 시스템이다. 뇌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글림프 시스템의 핵심은 뇌척수액의 순환이다. 뇌는 림프관이 없기 때문에 이 시스템이 림프계의 역할을 대신한다.

p213


충분한 수면을 통해 글림프 시스템이 잘 작동하도록 돕는 것이 치매와 같은 뇌 질환을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글림프 시스템은 수명 중에 가장 활발하게 작동합니다. 잠이 들면 뇌세포 간의 공간이 최대 60%까지 확장되어 뇌척수액의 순환이 원활해집니다. 깊은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다음 날 맑은 정신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해 주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밤 11시~ 오전 1시 사이 전에 잠들어야 깊은 잠에 들 수 있어 글림프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이 담보될 수 있습니다. 잠들기 1시간 전부터 스마트폰을 손에서 내려놓고 과열된 엔진 같은 두뇌를 시원하게 만들어줘야 심부열이 떨어져 잠들 준비가 됩니다.


에센스 테라피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은 생활 속에서 곡식과 채소를 균형 있게 먹는 것입니다. 밤 11시~1시 사이 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입니다. 백화사설초는 뇌의 '만성 염증 저격수'입니다. 항암 약재 중 하나입니다. 뇌 면역 세포의 폭주를 막아 신경 독성을 차단합니다. 뇌척수액이 흐르는 길목마다 쌓인 만성 염증을 제거하고 뇌 배터리가 충전될 수 있게 돕습니다.

황금의 바이칼린 성분은 뇌 속의 청소부이자 방패입니다.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를 막아줍니다. 잠을 잘 자는 것이 뇌를 청소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만성 스트레스 → 수면 장애 → 글림프 시스템 기능 저하 → 아밀로이드 축적 위험 증가" 스트레스받은 뇌는 천천히 열을 받고 변성이 오게 됩니다.

오늘 밤, 11시 전에 불을 끄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에센스 테라피는 뇌수의 근원인 정을 채워주고, 뇌의 하수도라고 할 수 있는 글림프 시스템을 통해 노폐물을 원활하게 비우는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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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픈 아이 잘 낫는 아이 이렇게 키워라 - 장 건강으로 완성하는 우리 아이 회복력 통합의학 가이드
엘리사 송 지음, 김예성 옮김, 김경철 감수 / 정말중요한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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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회복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힘입니다”

아이의 감기가 나을 만하면 다시 시작되고,

기침과 중이염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을 때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 갑니다.

병원을 열심히 다녀도 왜 악순환은 반복될까요?

소아과 전문의이자 기능의학 전문가인

엘리사 송 박사는 그 답을 '장(腸)'에서 찾습니다.

아이의 면역 70%가 집중된 장을 돌봄으로써,

어떤 바이러스가 와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진짜 회복력'을 만드는 실전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우리의 장은 100조 개가 넘는 미세한 미생물들이 살고 있는 소중한 보금자리다. 장내 미생물은 면역체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지, 유전자가 아이에게 유리하게 혹은 불리하게 작용하는지에도 싶이 관여한다.

p27

아이의 장내 미생물을 잘 돌보려면 무엇을 먹이느냐만큼 무엇을 피해야 하느냐도 중요하다. 애물단지 방해꾼을 꼽자면 FDA 승인 식품 및 색소 첨가물, 첨가당(그리고 영양가 없는 대체 감미료), 글리포세이트(제초제 성분)이다.

P146아이의 전인적 회복력은 장내 미생물에 달려있습니다. 아기가 엄마 자궁에 수정된 순간부터 약 2년 반이 될 때까지, 아이의 장내 미생물은 아이의 성장 속도만큼 빠르게 발달하고 변화합니다. 아이의 평생 장 건강을 좌우할 건강한 장내 미생물의 기초를 다지는 결정적인 시간입니다. 이때 형성된 장내 미생물은 아기의 기질과 행동뿐 아니라 미래의 면역, 뇌, 신체적, 심리적 건강까지 좌우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면역체계의 70~80%가 장에 존재합니다. 우리의 뇌를 움직이는 '뇌 화학물질'이 사실은 대부분 '장 화학물질'입니다. 신경전달물질이라고 불리는 이 뇌 화학물질 중 무려 95%를 장내 미생물이 만듭니다. 그래서 장을 '제2의 뇌'라고 부릅니다.

우리 몸에는 인간 세포보다 10배나 많은 미생물 세포가 살고 있으며, 유전자의 150배에 달하는 장내 미생물 유전자가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그 습관에 따라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3,000개가 넘는 FDA 승인 식품 및 색소 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진짜 음식보다 가짜 음식을 훨씬 많이 먹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입맛은 더 달고, 더 짜고, 더 화려한 맛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유화제나 계면활성제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식품 첨가물입니다. 유화제는 음식의 표면 장력을 줄여 서로 잘 섞이고 붙도록 합니다. 아이스크림, 케첩, 껌이 분리되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계면활성제는 소장 내벽의 밀착연접을 파괴해 직접적으로 장을 새게 만듭니다.


오늘은 어떤 '든든한 챔피언'을 섭취할 수 있을까?

어떤 '애물단지 방해꾼'을 줄일 수 있을까?

오늘은 어떤 마음 챙김의 순간을 마련할까?

오늘은 얼마나 많은을 마실까?

오늘은 어떤 방식으로 몸을 움직일까?

오늘은 얼마나 푹 잘까?

P258


아이가 아플 때는 아이를 푹 쉬게 해주기, 회복을 돕는 수분 섭치에 집중하기, 의사와 상의해야 하는 시점을 미리 알아두기입니다. 아이가 아플 때는 몸속 모든 에너지는 감염과 싸우고 있습니다. 열은 아이가 더 빠르게 병을 이겨내도록 돕는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입니다. 열을 억지로 내리면 병이 더 오래가고, 전염성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과 장내 미생물은 올바른 기반을 마련해 주면 스스로 건강한 방향으로 회복하려는 힘을 지니고 있다. 요즘 우리가 먹는 음식은 예전보다 영양 밀도가 훨씬 낮아졌다. "지금은 오렌지 8개를 먹어야 50년 전 할머니가 먹던 오렌지 1개의 영양가를 얻는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P354


어린이에게 흔히 결핍되거나 부족한 영양소는 비타민D, 아연, 마그네슘, 철분, 오메가-3 지방산입니다. 음식을 약처럼 생각하고, 해당 영양소 풍부한 음식을 식단에 많이 챙겨 넣습니다. 필요하다면 영양 보충제를 섭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쁜 식습관과 생활방식은 어떤 보충제로도 이길 수 없습니다. 장은 우리 몸에서 재생 능력이 가장 뛰어난 기관입니다. 3~4일마다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어 낡은 소장 세포를 대체합니다. 즉, 완전히 새로운 소장 점막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장에 휴식을 주고, 장 회복을 돕는 영양소를 추가합니다. 이 두 단계는 최소 3개월 이상 진행합니다. 장 건강 지킴이 무지개 음식을 늘리고, 애물단지 방해꾼 음식을 줄이기만 해도 아이의 장은 회복을 향해 나아갑니다.

장내 좋은 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유익균을 충분히 늘려주면, 나쁜 균이 머물 자리가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좋은 균은 건강에 이롭고 나쁜 균 증식을 억제하는 힘이 있습니다.


어릴 때 형성된 장 건강 습관은 아이의 평생 건강 아비투스가 됩니다.

아이의 식탁을 바꾸고 생활 습관을 다듬는 작은 선택이,

병원에 의존하지 않는 단단한 아이로 키워내는 기적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아이의 증상이 아니라 '뿌리'인 장을 들여다보십시오.

그곳에 아이의 밝은 미래와 당신의 평온한 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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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할일을 미루는 걸까 - '미루는 나'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
사이먼 메이 지음, 박다솜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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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왜 사소한 일은 잘해내면서, 인생을 바꿀 일 앞에서는 멈춰 서나요?”

세금 신고, 설거지, 잡무는 해치우면서도 정작 꿈꾸던 프로젝트,

소중한 사람과의 대화, 새로운 삶을 위한 결단은

'준비가 되면' 하겠다며 끝없이 뒤로 미룹니다.

우리는 이것을 의지 부족이나 게으름이라 자책하죠.

하지만 영국의 철학자 사이먼 메이는 이 평범한 조언을 뒤집습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미루는 진짜 이유는

그것이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라고요.


습관처럼 진짜 인생을 나중으로 미루고 있지 않는가? 가장 생산성 높은 시간을 잡무나 하찮은 일을 하는 데 허비해버리고, 정작 가장 중요한 일은 그다음으로 미루고 있지 않은가? 자신에게 해로운 선택이라는 걸 알면서도, 소중한 목표를 제쳐두고 더 쉽고 즐거운 활동에 전념하고 있지 않은가?

p11


우리는 스스로에게 해롭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미루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은 나중에도 충분할 거라는 착각에 빠집니다. 조금만 더 미루면 일이 한결 수월해질 거라는 근거 없는 믿음을 품습니다. 목표를 나중으로 미룰 때는 생산적이거나 적어도 즐거운 다른 활동을 찾아 나섭니다.

우리는 뭔가를 미루면서 어디까지나 일시적으로 미루는 것뿐이라고 믿습니다. 지금 미루는 것이 무엇이든, 나중에 얼마든지 손에 넣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미루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에게 그 일이 아주 소중해서 너무 부담스럽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과업이 너무나도 중용하다는 느낌에 짓눌려 있을 때는, 관점을 180도 뒤집어야 한다. 이 과업이 훨씬 더 중요한 어떤 일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새로이 상상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이 과업에 착수하는 것은 해방적인 행위가 된다.

p65


현재에 집중하는 것은 우리의 내면의 동기와 연결되는 좋은 방법입니다. 우선순위가 높은 어떤 일을 마감이나 시간표의 압박에 지배되지 않는 회피 활동으로 진행할 때 한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상상력을 동원하여 우선순위를 낮추려는 시도를 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타인에게 인정받아야만 자신을 인정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우리의 삶을 판단할 권한을 타인에게 내어 주었습니다. 인정에 연연하지 않는 것은 그 권한을 되찾는 선택입니다.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올 때, 자신의 삶을 스스로 써 내려갈 힘이 새로이 샘솟게 됩니다.


놀이 정신은 미루기에 대한 해독제 가운데 지속력이 가장 오래가는 것일 테다. 그 비결은 놀이가 즐겁다는 데 있다. 놀이는 우리의 영혼을 소진시키는 생산성, 목표, 마감일 위주의 일 숭배에서 벗어난,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일하는 태도다.

p110


"놀이 중인 모든 아이는 마치 창조적인 작가처럼 행동한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거나, 자기 세계의 사물들을 자신을 기쁘게 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재배열한다는 점에서 아이는 작가와 비슷하다. 아이가 그 세계를 진지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오히려 아이는 자신의 놀이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거기에 큰 감정을 쏟아붓는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규칙을 기반으로 하는 놀이는 "질서를 창조하며, 그것이 곧 질서이다. 이는 불완전한 세상과 인생의 혼란에 일시적이고 제한적일지언정 완전함을 가져다준다." 이렇게 질서를 창조하고 규칙과 관습을 세우는 힘을 지니고 있기에, 하위징아는 놀이를 모든 공동체에, 나아가 문명에 근본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놀이 정신은 승리를 향한 경쟁 의지나 목적 지향적 사고와 모순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놀이의 본질적인 목표는 "경쟁에서 이기는 것"라고 플라톤은 말했습니다. 놀이는 목적과 야망이 있고, 집중적이고, 진지하며, 때로는 긴급한 우선 과제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즐거운 실험 정신으로 수행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미룬 결과로 느끼게 되는 감정 중 제일 흔한 것은 후회다. 그리고 그와 밀접하게 연관된 감정으로는 수치심과 양심의 가책이 있다. 후회는 전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은 아니다. 후회는 우리가 잘못된 길에 서 있다는 걸 일깨워 주고 방향을 바로잡아줄 수 있다. 후회는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

p125


'만약'이라는 생각에 깃든 끈질긴 유혹은 내가 선택한 우선 과제를 미루는 데서 오는 결과이지만 동시에 그 결과에서 오는 고통과 후회를 회피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만약'의 삶에 대한 환상은 지금 내 삶의 우선 과제들을 더 심하게 미루게 만드는 강력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만약'에 대한 상상은 '이것만 하면' 모든 게 달라질 거라는 사고방식으로 발전합니다.

"앎이 그 사람의 일부가 되려면 시간이 걸린다. 그러므로 아크라시아(혹은 미루기)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말은 무대 위 배우의 대사처럼 취급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

후회는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를 최선을 다해서 평가하고 이해합니다. 그래서 비로소 미루려는 충동을 이겨낼 수 있게 만듭니다. 후회가 우리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건, 실존적 선택을 강요하기 때문입니다. 후회는 그에 수반되는 고통을 통해 우리의 눈을 밝혀줍니다. 우리가 반드시 내려야 하는 결정을 내리도록 해줍니다.


미루기의 문제는 본질적으로 시간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내면 깊숙한 곳 어딘가에 분명히 존재하지만 얼어붙어 있는 내재적 동기를 어떻게 끌어내느냐의 문제다. 우리가 삶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들을 추구할 수 있도록, 목표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바꾸는 방법이다.

p207


우선 과제라고 생각하는 중요한 일에 지워진 부담을 덜어내는 것입니다. '해야 할 일'이 아니라 도피 수단이라고 상상하기, 목표가 사회적 인정을 받을지 아닐지에 대해 신경 쓰지 않기, 완벽함에 도달한다는 허황된 꿈을 버리기, 우리의 존재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이 우주에서 우리의 삶과 프로젝트가 얼마나 사소한지 상상함으로써 해방감 느끼기 등이 있습니다.

목표에 지워진 버거운 부담을 덜어낸 다음에 놀이 정신에 입각하여 목표들을 추구합니다. 어린아이들의 놀이처럼 현재에 깊이 몰두하면서도 진지하고 목표 지향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항상 마음에 새겨두면서 주어진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미루기가 언제나 문제는 아닙니다. 미루기가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무엇이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루기는 영혼 없이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반란이기도 합니다. 미루기가 잠시 멈추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건전한 삶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미루고 있는 바로 그 일이, 삶에서 목표라는 증거입니다.

미루기로 인해 느끼는 고통과 후회는 역설적으로

"나는 이 일을 정말로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는 내면의 외침입니다.

미루기는 제거해야 할 결함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알려주는 신호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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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쇼펜하우어가 아니다 - 천재도 부자도 아닌 청춘에게 고독은 선택지가 아니다
Flat 4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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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쇼펜하우어를 읽으며 고독을 동경한 적이 있나요?”

관계는 피곤하고 혼자가 편한 시대입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이런 우리에게

"혼자여야 비로소 자유롭다"라는 면죄부를 주기도 합니다.

"천재이자 부자였던 19세기 철학자의 고독을,

평범한 우리가 무작정 따라 해도 괜찮은 걸까?"

질문하고 사유할 수 있게 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청년이 주된 인생의 과제로 배워야 하는 부분은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이다. 외로움이야말로 행복과 내면의 평정을 가져오는 원천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혼자 있는 상태에 만족하는데, 굳이 그것이 부정할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쇼펜하우어도 욕심부리지 않고 현 상태에서 만족하는 행복을 강조했는데" 하며 말이다.

p20-21


40대부터 유지되는 관계. 나에게 필요한 사람, 우정이 매우 깊은 관계, 나와 가치관이나 삶의 방향이 맞는 사람, 나와 삶의 결이 같은 사람 정도로 볼 수 있을까. 당신은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있나요?

다른 사람들이 전해주는 이야기와 함께 겪는 사건들 속에서 삶의 재미와 풍요함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여행의 진정한 재미는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처럼 우리의 긴 인생의 여정의 여행에 누구와 함께 있을 때 즐겁고 행복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내가 청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은 뭔가를 얻기보다는 뭔가를 제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라는 것이다. 돈을 벌어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가난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다. 건강해지려는 욕심을 버리고, 병에 걸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 즐겁게 놀기보다는 욕을 먹거나 비난받지 않도록 한다.

쇼펜하우어 p44


"존재를 최대한 풍요롭게 실천하고 최대한 만끽하기 위한 배경은 바로 이것이다. 위험하게 살아라! 베수비오 화산의 비탈에 너의 도시를 세워라!" - 니체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욕망이 있고, 기회가 있습니다. 다양한 자아가 표현되는 수많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시의 타생은 인간 문명의 시작이었습니다.

"노년의 빈곤은 큰 불행이다. 빈곤을 몰아내고 건강이 유지된다면 노년은 인생에서 감당할 만한 시기이다. 노년기의 주요 욕구는 안락과 안정이다. 그래서 노년에는 이전보다 더 돈을 사랑한다. 돈이 잃어버린 능력의 대체재가 되기 때문이다."

쇼펜하우어의 마을처럼 지금 노년을 위해서 하루라도 빨리 시간의 복리를 쓸 수 있는 지수 ETF와 금현물 ETF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대로 잘 된 인간은 자신의 욕구나 욕망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재발견했다. 다시 말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려면 자신이 원하는 것, 소유하고 싶은 것, 삶에서 체험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인간 말종은 그저 즐거운 소일거리만 매달리는 삶을 산다.

니체 <짜라투스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 P169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경험이 중요한 세상입니다. 많이 부딪혀 본 사람, 실패한 사람이 기회를 빨리 잡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경험해 봐야 내게 맞는 길이 어디인지 알 수 있습니다.

스스로 모든 것을 못하지만 함께 움직이고 연결되어 있으면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연결은 단순한 '의존'이 아니라, 상호작용 속에서 피어나는 기회입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준비는 스스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행동은 불완전한 사람이 자신에게 부여하는 용기이자 선언이라고 합니다. 아직 다 준비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해보겠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불편함을 피하지 말고 더 성장하고 연대하라

'인간 존재의 의미는 자아와 타자 간의 관계 속에서 발견된다' -마르틴 부버

p202


편안함을 추구할수록 우리는 고립됩니다. 고립이 길어질수록 성장의 가능성은 줄어듭니다. 성장은 불편함에서 시작됩니다. 연대는 그 불편함을 함께 나누는 데서 탄생합니다.

서로가 불편함을 공유할 때,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과정이 생겨납니다. 상대방이 나를 위해 불편함을 감수했음을 알고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의 불편함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에 배려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생각하고 위하며 고마워하는 과정에서 인간다움이 묻어납니다.

영국에서 지하철이나 일부 공공장소에서 와이파이는 물론 통화도 되지 않는 이유를 "사람들에게 생각할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것을 통해서 스스로 선택하지 않았지만 그 환경 속으로 들어가서 생각할 시간과 공간을 얻는 것은 잠시 휴식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어 하나가 세계를 바라보는 창문을 하나 더 내줍니다.

'연대'와 '호의'라는 새로운 창문을 내어줍니다.

철학적 사유에 갇히기보다 일상의 다정한 동료가 되고 싶은 분들께,

고독이라는 근사한 감옥에서 나가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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