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 이후 - 빅터 프랭클이 남긴 인생 강의
빅터 프랭클 지음, 유영미 옮김 / 북하우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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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저마다의 아우슈비츠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빅터 프랭클의 미출간 유고작

네 편의 인생 강의를 함께 만나보시죠.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아우슈비츠가 있다"

인간의 본질이 '자유'에 있으며,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자유와 책임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전쟁 중 3년간 네 곳의 강제수용소를 전전하셨는데요, 수용소 경험을 한 뒤에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으셨는지, 어떻게 삶을 가치 있는 것으로 느낄 수 있었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삶이 어떤 조건에서도 의미가 있고, 의미 있게 남는다는 생각은 강제수용소에 들어가기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이에요. 강제 수용소에서 겪었던 그 모든 고통과 죽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확신으로 남아 있지요. 강제 수용수가 내 확신의 정당성을 확인해 주는 시험장 역할을 했을 따름입니다.

p63-64


어떤 의미를 지향하는 사람들, 즉 미래에 실현될 의미를 향해 나아갔던 사람들이 가장 생존 확률이 높았습니다. 미래를 향한 지향성 - 미래에 실현해야 할 개인적인 과제나 미래에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이 이들을 버티게 한 결정적인 요인이었습니다. 살아남아야 할 이유가 있어야 했습니다. 무엇을 위해 살아남아야 하는가가 중요했습니다.

인간의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소망은 바로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고 실현하는 것입니다. 실현할 의미가 있고, 그런 의미를 의식할 때 사람은 기꺼이 고생과 희생을 감내합니다.

내가 궁극적으로 실현하고 싶은 미래의 가치와 소중한 이들을 향한 책임감을 늘 명확히 인식해야겠습니다. "나는 오늘 무엇을 위해 살아가며, 어떤 의미를 실현할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일상의 작은 흔들림에 지치지 않고 기꺼이 전진할 수 있는 단단한 내면의 힘을 길러나가고자 합니다.


인간이란 무엇일까요? 인간은 언제나 선택하는 존재입니다. 그는 언제나 현재의 모습, 다음 순간의 모습을 선택합니다. 인간 안에는 천사가 될 가능성과 악마가 될 가능성이 공존합니다.


인간을 '결정하는 존재'라고 본 카를 야스퍼스의 인간관은 인간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매 순간 스스로 결정해나가는 존재라고 합니다. 인간은 본질적 자유에 근거하여 책임지는 존재로 봅니다.

자유와 책임의 관계는 인간의 자유가 무엇무엇으로부터의 자유, 즉 뭔가에서 벗어나는 자유뿐 아니라, 무엇인가를 향한 자유라는 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임을 지는 것이야말로 자유의 '지향성'을 보여줍니다.

"하고 싶은 걸 다하면서 살 수 없어." 엄마의 역할, 아내의 역할, 며느리의 역할, 강사의 역할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걸 할 땐 그에 따른 책임도 같이 해야 함을 압니다. 자유로이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본질적 나의 모습을 찾아가야겠습니다.


인간은 죽음 앞에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삶이란 그 자체로 끊임없는 죽음의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인생은 이별의 연속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죽음이란 이렇듯 끊임없는 이별, 소멸 과정의 종착점일 따름입니다.

p146


죽음은 삶에서 의미를 앗아갈 수 없을 뿐 아니라, 또한 오히려 삶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미 두 번째 생을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당신이 지금 막 저 지려하는 그 잘못들을 첫 번째 생에서 다 저질렀던 것처럼 살아라."

"그대가 애써 얻고, 사랑하고, 고통받은 그 무엇도 헛되지 않습니다."

삶은 덧없음에도 불구하고 의미를 지니고, 의미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삶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 사람은 불행할 뿐 아니라, 삶을 살아갈 능력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의미를 향해 나아가고,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의미지향적인 존재입니다.


죽음과 시간의 유한함은 삶을 허무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을 단 한 번뿐인 보석으로 만드는 최고의 배경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실패와 후회를 겪고 '두 번째 기회'를 얻은 것처럼 오늘을 대할 때, 일상의 사소한 행동마저도 깊은 책임감과 의미를 입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이 나의 두 번째 인생이라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 물어야겠습니다. 매 순간 삶에 정성을 다해 살아가야겠습니다.

빅터 프랭클은 삶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우리는 '태도'와 '책임'으로 그 질문에 응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이 책을 읽으신 분이 계신다면, 댓글로 여러분의 소중한 생각과 깨달음을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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