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 무너지지 않는 마음 공부
홍자성 지음, 최영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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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세우는

내적 성찰의 힘을 주는 책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과 갈등 속에서 살아갑니다. 사회는 끊임없이 더 빨리, 더 많이, 더 높이 올라가라고 말하지만, 정작 우리의 마음은 점점 더 지치고 흔들립니다.

흔들림 속에서도 자신을 단단히 붙잡을 수 있는 내면의 힘입니다.


현대인이 <채근담>을 읽어야 하는 이유로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상호 존중과 배려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때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맺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이 삶의 방향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진정한 행복은 외부의 물질적인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평화와 만족에서 온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르침으로 자신의 삶을 좀 더 만족스럽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장기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오늘 내 마음의 날씨는?

자연은 우리 삶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자연에서 바람이 거세게 불고 비가 내리면 새들도 불안에 떨고, 햇빛이 맑고 바람이 부드러우면 풀과 나무조차 환하게 웃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마음에 온화한 기운이 깃들면 주변도 따뜻해지고, 그 안에 기쁨이 살아 있으면 삶 전체가 생기를 되찾습니다.

P33


마음성장학교 존재경청 메모지에 하루 동안의 마음을 정리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 나의 마음은 편안하다. 왜냐하면 매일 루틴처럼 하고 있는 운동과 바인더의 기록들로 나를 좀 더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꾸준히 나를 만나고 싶다.'라고 기록을 합니다. 이렇게 매일 써 내려다가 보면 한 주 동안의 저의 마음과 생각들 그리고 감정과 욕구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한 달, 1년이 모아지면 어떨까요? 오늘 내 마음의 날씨를 들여다보고 주변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여백을 남길 줄 아는 지혜

세상일은 가득 채우는 것보다 조금 비워두는 데서 지혜가 시작됩니다. 여백을 남기면 바람은 흐르고 숨 쉴 공간이 생기며, 자연의 이치와도 조화를 이룹니다. 마음에도 공간이 필요하듯, 삶에도 여유가 필요합니다.

P47


'더하기보다는 빼기의 힘이 세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칙연산으로 인생을 바라봤을 때 저는 더하기로 바빴습니다. 하나 더 하나 더 욕심을 부려서 곱하기로 불어 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정작 무엇이 중요한지도 모른 체 쌓아가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결국 빼고 빼고 다 빼고 단 하나를 남겨서 무엇이 나에게 필요한지 바라보 관찰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여백이 있어야 그곳에 내가 정작 원하는 것이 들어올 수 있다는 걸 느낍니다. 숨 쉴 공간과 조화를 이룰 공간을 마련해야겠습니다.


균형 잡힌 마음, 조화로운 삶

삶에는 균형이 필요합니다. 진정한 도는 치우침 없이 중심을 잡는 데 있습니다. 자신을 다스리되, 자신과 타인의 삶을 함께 그릴 수 있는 여백을 남기는 것, 그것이 바로 조화로운 삶의 지혜입니다.

P56


<애티튜드> 도리스 메르틴의 책에서 보면 삶에서 유연함의 태도가 조화롭게 사는 데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삶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균형이 깨지지는 않았는지, 더 나은 대안은 없는지 점검하는 태도가 우리의 삶에 필요합니다.

새로운 길을 가보려면 자기 성찰과 분명한 목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말 조용한 상태에서 자신의 삶을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나는 행복과 성공을 어떤 식으로 이해하는가?'

이 질문에 답을 찾아가 봅니다. 우리의 인생을 관리해 줄 사람은 '나'밖에 없습니다. 그 누구도 우리에게 삶의 구조를 분석할 수 있는 수단을 손에 쥐어다 주지 않습니다.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은 우리에게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내 안을 바라보라"라고 말합니다. 고요한 시간을 통해 자신을 바라볼 때, 우리는 더 단단해지고 더 자유로워집니다.

이 책을 통해 비교가 아닌 성찰, 경쟁이 아닌 성장, 두려움이 아닌 평온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는 남을 따라가는 삶이 아니라, 내 안의 목소리를 따라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흔들릴 때, 이 책을 열어보세요. 한 장의 문장, 한 줄의 구절이 내 안의 고요를 불러내고 단단한 힘을 세워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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