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일자리 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지방 첨단산업을 육성해야 합니다. 첨단산업은 지역에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전후방 연계 효과를 통해 기존 지역 산업의 생산성도 높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위치한 오창읍 인구는 2022년 기준 약 6만 9천 명으로 2010년 대비 약 2만 7천 명 증가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자리한 탕정면의 인구도 2010~2022년 약 1만 3,500명 증가했습니다.
15곳 국가 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곳은 경기 용인, 대전, 충북 청주(오송), 충남 천안, 충남 홍성, 광주, 전남 고흥, 전북 익산, 전북 완주, 대구, 경남 창원, 경북 안동, 경북 경주, 경북 울진, 강원 강릉입니다.
반도체 장비의 안성, 전력반도체로 부산, 자율차 부품으로 광주, 전기차 모터의 대구, 바이오 원부자재로 오송도 주목할 만합니다. 서울, 경기, 인천으로 인구가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일자리가 가장 많고, 추가 일자리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는 곳이 수도권이기 때문입니다.
7개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 단지 지정 인구증가와 기반 시설에 주목해야 합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지역은 562조 원이 투자되는 첨단 반도체 벨트 경기 용인시와 평택시입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의 육성을 위해 대규모 민간 투자가 예정된 용인, 평택 지역을 특화 단지로 지정, 현재 가동 중인 이천, 화성 생산 단지와 연계 육성할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전 밸류체인 완결 및 미래 이차전지 수요 대응하기 위해 광물가공(전북)-소재(포항)-셀(충북, 울산)-재활용(전북)으로 국내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완결하고, 전고체 , 리튬황 등 차세대 이차전지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