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진심 - 언어의 마음을 알려주는 40가지 심리학
최정우 지음 / 밀리언서재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 비전멘토 꿈쌤박상림 KPC 코치입니다.

'왜 저렇게 말하지?', '왜 저런 반응을 보일까?'

일상에서 자주 맞닥뜨리지만 이유를 알 수 없었던 말의 심리를

알수 있는 <말의 진심> -언어의 마음을 알려주는 40가지 심리학

책을 소개합니다.

말 습관에 감춰진 본심과 말 습관에 드러난 진심을 알 수 있습니다.

말은 생각에서 나오고 생각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그 마음을 읽으면 소통의 신이 될 수 있습니다.


내 말은 내 마음의 온도 표시

"말은 인류가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마약이다" - 러디어드 키플링

말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비롯해 심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말은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고, 내면을 드러내는 창이며,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를 탐색할 수 있는 열쇠이다.

P8-9


좋은 선택, 나쁜 선택, 이상한 선택

"어제가 오늘의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게 하라"

윌 로저스


우리는 왜 이미 한 선택에 미련을 가질까요? 왜 이미 한 선택을 마음속에서 지워버리지 못할까요?

'사후 결정 부조화'란 일단 결정을 내린 후에도 그 결정에 대한 불편함과 불안감을 느낄 때 내가 한 선택이 맞는지 불안감을 없애거나 줄이기 위해 '나의 선택이 옳았다'라고 믿는 데 도움 되는 정보만을 찾는 심리를 말합니다.

최고의 선택은 선택 이후에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따라서 결정이 됩니다. 신경을 쓰는 만큼 마음과 행동이 달라집니다. 이미 결정한 사항은 깨끗이 잊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흐르는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다."라고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가 말했습니다. 이미 선택한 것에 집중해서 더 큰 노력과 시간 그리고 에너지를 쏟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만나면 더 친해질까? 대면, 비대면을 오른발, 왼발처럼 사용하기

대면 방식과 비대면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나을까? 당연히 정답은 없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또는 상황에 따라서 선호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 오늘날과 같이 비대면이 일반적인 시대에는 대면과 비대면을 적절하게 오가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P142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단지 말하고 듣는 것이 아니다. 당신의 의사소통 방식을 각기 다른 상황에 맞추는 것이다."

코로나19를 시작으로 줌이라는 온라인 세상을 만났습니다. 오프라인으로 계속 만나왔던 세상에서 줌이라는 온라인 세상은 신세계였습니다. 그동안 만나왔던 사람들과의 관계가 엄청나게 확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 대전, 부산 그리고 해외에 있는 사람들까지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더 나은 성장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줌을 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교육과 챌린지를 만나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교차 훈련법'은 한 가지 운동이나 활동만을 중점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운동이 활동을 조합하여 다양한 근육과 운동 능력을 개발하는 훈련 방법입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부위를 계속 쓰다 보면 점점 더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회사, 학교, 모임 같은 일상에서 대면과 비대면을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는 사람들은 오른발과 왼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손흥민도 처음부터 양발잡이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왼발에 익숙해지도록 훈련을 한 결과라고 합니다.


그거 부탁이야, 명령이야? 분명 부탁하는 입장인데 명령조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 좀 해'가 아니라 '이것 좀 해줘'라고 말하기가 힘든가, 하는 생각이 든다. 명령조로 말하는 사람들은 조급한 성격의 소유자일 가능성이 있다.

P204-205


'시간 압박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시간의 압박감을 느낄 때 더 직접적이고 긴급하게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좀 해줄래?','~좀 해줘'라는 말이 잘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급할수록 말이 짧아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특히 시간의 압박을 잘 느낄까요? 성격이 급한 사람들과 불안감이 높은 사람들입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들은 모든 일이 순서대로 척척 진해되어야 마음이 편합니다. 이 과정에서 속도와 결과를 중요하게 여기므로 상대방을 배려할 마음의 여우가 없습니다.

불안감이 높은 사람들은 '제때 일을 못 끝내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는 시간이 충분한데 말입니다. 명확한 사실과 데이터를 통해 막연한 불안감을 검증해 보이고 잘못된 감정적 습관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거야?' 공감의 말보다 해결책을 먼저 찾으려는 심리는 문제가 해결되기보다 상대의 기분만 상한 게 합니다. 말의 순서만 바꿔도 공감 능력이 올라갑니다.

'그것도 몰라?' 내가 말하지 않아도 상대가 알아야 한다는 심리는 상대에게 독심술을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대화의 시작입니다.

'왜 저리지? 나 때문인가?' 사소한 것에도 거절당한 기분을 느끼는 심리는 자존감이 낮기 때문입니다. 정작 상대방은 나에게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말속에 다양한 심리들이 그 넘어에 있습니다. 다양한 상황과 말을 통해서 심리의 작용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해보기 전까지는 불안감이 올라오고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막상 실행하고 실패하고 그것을 개선하면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