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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 인문학 대화법 - 1일 1문장으로 부모는 따뜻하게, 아이는 단단하게 자라는
김종원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4월
평점 :
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꿈쌤박상림입니다.
1일 1문장으로 부모는 따뜻하게,
아이는 단단하게 자라는
<<66일 인문학 대화법>> 전체 리뷰합니다.
아이 안에 녹아 있는, 그간 부모가 던졌던 말의 합이
곧 아이가 살아갈 인생의 모든 성장 가능성을 결정합니다.
"66일만 반복하면 습관이 되고,
부모의 습관은 아이의 세계를 창조합니다."
피카소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미술을 배웠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비둘기 다리만 1년 동안 그렸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비밀이 있어요. 사람들은 그가 같은 비둘기 다리를 365번 반복해서 그렸다고 생각하겠지만, 어린 피카소는 다르게 생각해죠. '비둘기 다리를 365번 다르게 그려보자.' 어린 피카소는 같은 것을 다르게 해석하면서 스스로 생각을 자극하는 과정을 통해 창조의 영역에 접속할 수 있었죠. 같은 환경에서도 다른 방법을 통해 자신의 창의력과 창의성을 365배로 높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p95-96
타고난 천재도 있지만 그들은 매우 소수이고, 대부분이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를 통해 창의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높이고 있습니다. 자신이 하루에 쓸 시간을 철저하게 분배하며 지키고 살아가는 힘. 자기만의 독서법과 공부법이 따로 있는 것. 게임을 하다가도 중간에 알아서 멈추고 숙제나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모든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바라는 모습일 것입니다. 아이가 이렇게 되기 전에 과연 나의 모습은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봅니다. 나만 책을 읽고 있다고 한탄할 것이 아니라 그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 안에는 이미 모든 것이 있고, 일상에서 나오는 나의 언어가 아이의 안에 있는 보석들을 꺼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지적 도구라는 걸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문제도 내가 갖고 있지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답도 결국 내 안에 있어"
부정적 언어만 사용하는 아이를 바꾸는 부모의 말. '모든 아이는 긍정적 언어보다 부정적 언어를 먼저 배우게 된다는 것.' 사물과 사람의 나쁜 부분은 누구나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좋은 부분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p266-269
생각할 수 있는 하루를 살아야 비로소 아이는 긍정적 언어를 쓸 수 있습니다. 부모의 말로 아이의 생각을 자극해 주세요. 짧게는 1개월, 길게는 3개월 정도 다음과 같은 말을 들려주면, 부정적인 의견이 차츰차츰 줄어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첫 번째는 주변 인식하기입니다. 그냥 스치고 지나가면 아무것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중간에 멈춰서 무언가를 바라보며 생각할 수 있게 질문을 합니다. 질문은 답을 생각하는 것을 자동화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가능성 부여하기입니다. 모든 사건과 사물에는 나름의 가능성과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여기에서 또 뭘 발견할 수 있을까?", "다른 방법은 또 뭐가 있을까" 아이가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세 번째는 좋은 것 고르기입니다. 아이가 좋은 쪽을 선택하기 위해서 사물의 긍정적인 부분을 찾는 것을 연습하게 됩니다. 질문을 통해 하나 이상의 좋은 점을 발견하게 해 줍니다.
네 번째는 이유를 찾아내기입니다. 좋아하는 것을 선택했다면, 그 이유까지 들어봅니다. 뭐든 설명까지 할 수 있어야 진정으로 아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이유를 물어보면 "그냥이요"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것에 대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멈춰서 생각하고 무언가를 발견하려면, 그런 가치 있는 질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적처럼 긍정적인 언어로 하루를 사는 날들이 우리 아이에게 펼쳐지길 바라봅니다.
아이에게 긍정어를 익숙해지게 만드는 6가지 희망의 말. 긍정어에 익숙해지려면 일상에서 희망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희망이 있는 자리에서 피는 꽃이 바로 '긍정'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예쁜 선물을 전하는 마음으로 일상에서 6가지 희망의 말을 자주 들려주세요.
p270-272
"주변 상황이 좋지 않아도 우리는 늘 가장 좋은 것만 생각하자. 좋은 것만 생각하면 결국 좋은 현실을 만나게 되니까."
"무언가 불가능하다고 느껴질 때는 일어나서 뭐라도 해보는 거야.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우리는 희망을 마음에 품게 되니까."
"해야 할 것이 많아서 힘들어도 간절한 마음으로 희망을 기다리자. 고통을 견뎌내고 희망을 추구한다면 마법처럼 그 바람이 이뤄질 테니까."
"현실이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희망은 우리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라지지 않는 거대한 힘을 주지. 희망을 잡고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어."
"희망은 밤하늘에 반짝이는 아름다운 별과 같아서, 사방이 암흑뿐일 때 더욱 빛난단다. 힘들 땐 희망이라는 별을 보며 가는 거야."
"정말 힘들 때는 이런 생각을 해보는 거야. '내일은 모든 게 오늘보다 나아질 거야.' 그게 바로 자신에게 희망을 주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지."
아이가 스스로 긍정어를 배우고 익힐 수 있게 희망의 말을 자주 낭독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반복적으로 낭독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도 부모님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긍정어는 가정의 미래를 지켤줄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자산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