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 HEAR - 듣기는 어떻게 나의 영향력을 높이는가?
야마네 히로시 지음, 신찬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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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박상림입니다.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 상대를 변화 시키고,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화의 기술보다 더 효과적인 듣기의 기술을 소개하는 책을 안내합니다.


일단 '그렇구나'라고 말해보세요. '그렇군', '그렇구나'와 같은 반응은 수용, 공감, 자기 일치 중에서 수용을 상대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간단한 말입니다. 보통은 '왜?'라고 물어보면서 이유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은근히 충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P36-38


'그렇군', '그렇구나'라는 상대의 이야기에 대해 자신의 해석이나 감정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말입니다. 일단 수용이 먼저입니다. 상대가 무슨 말을 하든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그렇군'이라고 말하면 상대에 대한 이야기를 수용하게 됩니다. 있는 그대 듣는 것이야말로 듣기의 본질입니다.

인간에게는 본능적으로 '상대가 나를 알아주기를 바라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바라는 욕구'가 있습니다. 잘 듣는 방법을 몸에 익히고 '들을 줄 아는 사람'이 되면 매우 희소성이 높은 귀중한 인재가 될 수 있겠습니다. 

KAC 코치 자격으로 코칭을 진행하면서 경청을 배우고 코칭 대화에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코칭 프로세스에 맞게 질문을 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잘 들어야 합니다. 맥락적 경청과 질문이 중요합니다. 듣지 않으면 질문할 수 없습니다. 질문을 하는 이유 또한 잘 듣기 위함입니다.


듣기 위해 질문합니다. 5W1H 즉 When(언제), Where(어디서), Who(누구와), What(무엇을), Why(왜), How(어떻게)를 활용하면 대화를 수월하게 이어 갈 수 있습니다. 대화가 끊기지 않게 해주는 질문 방법입니다.

p117


예를 들어 '관심사가 뭔가요?'라는 질문에 상대가 '낚시에 관심이 많아요'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낚시는 어디로 가나요?', '주로 어떤 종류를 많이 낚나요?', '누구와 함께 낚시를 가나요?', '어쩌다 낚시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등과 같이 5W1H만으로도 대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습니다. 

잘 듣기 위해 질문을 합니다. 질문을 통해서 답을 얻고 그 답을 잘 듣고 키워드를 갖고 맥락적으로 질문을 하면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앵무새처럼 상대의 말을 따라 해봅니다. 말하는 사람이 사용한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백트래킹 해줍니다. 그러면 상대는 '내 이야기를 잘 듣고 있구나'라고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말소리가 아닌 감정을 듣습니다. 말속에 숨은 감정을 파악하라. 심리상담사는 감정이 실린 부분만 신경 써서 듣고 나머지 이야기는 대부분 흘려듣습니다. 그 말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합니다. 그러면 하루 종일 이야기를 들어도 지치지 않습니다.

P171-173


'말의 에너지 폴리그래프'를 활용해 봅니다. 이야기의 핵심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들어도 피곤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말에는 감정이라는 에너지가 실립니다. 이 에너지의 높낮이에 따라 말하는 방식이나 목소리 크기, 리듬이 변합니다. 

분노가 정점에 달하거나 기쁨이 폭발해서 에너지가 높아지면 어조가 강해지고 목소리가 커지며 같은 말을 몇 번씩 반복합니다. 인간의 감정은 언제나 흔들리기 때문에 에너지의 높고 낮음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노트나 종이를 펼쳐서 중앙에 노란색 선을 그은 다음 이야기를 들으면서 에너지가 높아지면 노란 선보다 위에, 낮으면 노란 선보다 아래에 에너지의 파동을 표시합니다. 에너지가 높아질 때와 낮아질 때가 언제인지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말의 에너지 폴리그래프'를 그려보면 실천해 봅니다.



이런분들께 추천합니다

센스 있는 말을 능가하는 기술이 궁금한 분

잘 들어주는 능력을 갖고 싶은 분

인간관계의 핵심 '듣기' 잘하고 싶은 분

사람들이 먼저 다가오게 하는 비법이 궁금한 분

듣기 비즈니스를 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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