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박상림입니다.

평생 여자로만 살아온 엄마의 연년생 아들 육아 에세이를 소개합니다.

두 아들을 키우면서 필요했던 공부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의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두 아들을 통해 얻은 재미와 유쾌함을 선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들도 남자니까 남편이랑 비슷하겠지? 아니었다. 성인 남자를 이해하고 알아 가는 것과 남자아이를 키우는 것은 큰 차이가 있었다. "동생은 자기가 형인 줄 알아요. 형이 있는 동생은 자기 또래는 시시해요." 형과 동생은 엄연히 다르다. 자유와 책임이 다르므로 똑같이 대하면 안 된다고 했다. 부모가 형과 동생을 공평하게 대할수록, '때리지마!'라고 이야기할수록 서로 경쟁자라는 인식이 강해진다. 형에게 권한을 주고 부모는 심판관으로 뒤로 물러난다.

P71-72


중학교 1학년 아들과 초등학교 4학년 딸이 있습니다. 주혁이와 주하가 왜 싸우는지, 주혁이가 그동안 왜 그렇게 자기만 억울해하고 불만이 가득했는지. 이 글을 보면 무릎을 탁! 쳤습니다. 제가 그동안 무엇을 놓치고 살아왔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동생과 오빠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편애로 비칠까 똑같이 맞춰 주려고 했던 것이 주혁이에게 상처가 되고 주하에게는 경쟁심을 불러일으켜 왔던 것이었습니다.

주혁이에게 책임을 더 많이 물기만 했지 선택권의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똑같이 주고는 불평하는 주혁이에게 나물하기만 했습니다. 주혁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그동안의 마음을 몰라주어 '속상했겠구나'하고 마음을 알아줘야겠습니다.

'하지 마라'라는 교정과 통제가 아니라, '그런 행동'에 대한 그 넘어의 것을 봐야 함을 깨닫습니다. 주하에 대한 억울함과 부모님의 태도에 대한 불만이 쌓였기 때문에 주하에게 고운 말과 행동이 나가지 않았 것입니다. 오늘부터 주혁이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해 주고 선택권을 줘야겠습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좋은 습관을 길러 주는 것. 그중 하나가 책 읽는 습관이라 생각한다. 자기 전에도 일어난 직후에도 책을 안고 누 비비며 걸어 나오는 아이들. 밥 먹을 때도 책 보는 아이들을 보며 환경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아이 그림책을 읽어 주다가 따뜻한 그림과 내용에 울컥할 때가 많다. 이런 책을 보며 자라는 아이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겠구나. 자극적인 영상보다 따뜻한 그림으로 아이 마음이 가득 채워지기를, 그 꽉 찬 마음으로 세상을 마음껏 탐험하고 도전하며 살아가기를!

p219-220


2015년 일곱 살과 네 살인 주혁, 주하에게 더 좋은 그림책을 읽어 주고 싶다는 생각에 그림책 놀이지도 사 자격과정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어 주는 강사님의 모습이 저를 그림책의 세상으로 들어가게 해주었습니다. 10분 정도 그림책을 함께 읽었을 뿐인데 그 속에 있는 메시지와 감동이 그대로 전해져 왔기 때문입니다.

매일 같이 아이들이 잠자기 전에 30분 정도를 충분히 그림책을 읽어만 주었을 뿐인데 아이들은 책과 친해지고 책을 읽는 습관을 잡아갈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의 게임과 유튜브로 늘 영상만 접하는 아이들과는 뇌 발달에도 다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책을 읽을 때는 생각하는 뇌 전두엽이 활성화한다면 영상을 볼 때는 후두엽이 자극됩니다.

책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고 그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함을 느낍니다. 부모인 저부터 책을 보고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것을 더 많이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방과후 수업으로 만나는 친구들에게 학교 도서관 말고 우리 동네 도서관에 간 적이 있냐고 물은 질문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친구들이 몇 명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안타까워서 부모님께 한 번 같이 가보자고 제안을 먼저 해보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저부터라도 도서관과 서점에 더 자주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즐겨 읽는 책도 같이 읽으면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겠습니다.


내게도 지나온 시간이 있다. 나를 내려놓고 엄마로서 사는 삶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어떤 일을 이뤄낸 사람에게 '넌 똑똑하니까.'로 일축한 말이 왜 서운한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자 견디고 노력한 시간은 배제된 채 한 말이기 때문이다. 우리 집만의 육에 관이 자리를 잡아갔다. 내가 지나온 시간에 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다.

P245-246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 기회를 얻기까지 수많은 시도와 실패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안현진 작가가 <<연년생 아들 육아 눈에 뵈는 게 없다!>>를 출간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도와 경험들이 쌓아야 했을까요? 그것들이 모아져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상상해 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던 답들입니다. 책, 강의, 부부와의 대화까지 많은 일들의 결과물입니다.

자신만의 목표를 명확하게 정하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을지 역산 스케줄로 계획을 짜고 실행했을 때 좀 더 가까이 그 목표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고 제자리입니다. 저도 세 번째 책을 출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매일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 시간이 저를 더 당당하게 만들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연년생 아들을 키우고 계신 분

아들에 대해서 궁금한 분

육아가 힘들고 지친 분

드라마 같은 에세이를 원하는 분

오늘 보다 더 성장하고 싶은 분

평범한 일상의 감동을 느끼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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