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이 있어
절실하게 매달렸다. 강의 내용과 글쓰기 책등을 계속 반복해서 읽고 적용했다.
모든 시간을 글쓰기에 투자했다.
난 작가가 될 수밖에 없다.
될 때까지 쓸 거니까.
어떤 내용이라도 생각나는 대로
닥치고 일단 쓰자.
매일 같이 6년 동안 글쓰기를 하고 있는 작가. 그 결과로 11권의 책 출간과 수천 건의 블로그 글을 썼다고 한다.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되었고, 치유할 수 있었다. 자존심은 버리고 자존감은 남겼다. 그리고 작가가 되었다.
차례를 살펴보면 1장 글쓰기만이 살 길이다. 글쓰기의 효과,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작가의 가치가 담겨 있다.
2장에는 글을 잘 쓰는 법, 그딴 건 없지만 글을 무엇을 쓸지, 어떻게 써야 할지, 글감 찾기, 공감하는 글쓰기에 대한 방법이 들어있다.
3장에는 이렇게 하면 글쓰기가 쉬워진다. 다양한 글쓰기 구성 방식, 나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쓰는 방법, 마무리하는 방법 등이 잘 나와 있다.
4장에는 블로그 글쓰기로도 책을 낼 수 있을까? 온라인 글쓰기 비법 1일 1포스팅하기, 블로그 글쓰기로 책 내는 과정이 들어 있다.
5장에는 나는 매일 쓰는 작가입니다. 꾸준히 글쓰기 위한 나만의 전략,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지, 차별화된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6장에는 블로그에 매일 썼던 단상 모음으로 어떻게 글을 쓰는지 보여주고 있다.
첫째,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글을 쓰는 작가라고 상상한다. 잠재의식에 긍정적인 확언을 부여한다.
둘째, 글쓰기는 누구나 어려우니 자신감을 갖고, 비교하지 말자.
셋째, 보잘것없는 내가 쓴 삶의 이야기가 이 세상의 누군가에게 반드시 도움이 된다.
넷째, 어제보다 오늘 쓴 글을 보면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당신이 오늘 쓴 한 줄이 모이다 보면 위대한 작품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동기부여다. 글쓰기를 통해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누군가에게 내 일상의 경험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독서와 강의를 통해서 책 쓰기, 글쓰기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책을 쓰고 싶어서 이은대 작가의 책쓰기 수업을 듣고 있다. 목차까지 구성했지만 한 꼭지도 쓰지 못했다.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포기하지 않고 글을 쓰면서 꼭 책 출간을 하고 싶다.
독자에게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프레임을 잘 짜야 한다.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와 프레임이 잘 갖추어지면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첫째, 내 이야기를 통해 어떤 가치와 의미를 줄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한다. 내 경험을 통해서 얻은 가치와 의를 미리 키워드로 정리한다.
전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쓰고 그것을 부여잡고 쓴다.
둘째, "경험+감정+방법(인용)+결론"으로 글을 구성한다. 경험을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그 경험에서 느낀 나의 감정, 대화, 비유법을 사용하여 독자가 감정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한다.
경험과 감정을 통해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쓴다. 비슷한 경험을 다룬 책이나 영화, 광고 등의 문구나 구절을 인용한다.
그 경험에서 성찰하고 사색했던 가치와 의미를 쓰고 방향을 제시한다.
남의 글+나의 글을 쓰자. 책을 읽다가 인상적이거나 감명 깊은 구절을 쓰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 느낌을 적어보자.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남의 문장을 모방하여 자신만의 것으로 약간 변형시키는 것이다. 서론-본론-결론, 인용-예시-감정-결론 등으로 구성해서 쓸 수 있다.
글감 찾기- 주제- 자료 찾기- 구성 - 초고 -퇴고
일상 속에서 쓰고자 하는 주제 정하기. 단상, 에세이, 리뷰 등 어떤 것을 쓸지 정한 후에 명언, 인용할 문구, 결론에 넣을 수 있는 좋은 문장을 찾는다.
에세이는 스토리 형식으로 여운을 남길 수 있는 구성. 단상은 문제지기, 경험, 인용, 주장, 메시지 전달의 구성으로 쓴다. 리뷰는 책, 영화를 보고 얻을 수 있는 메시지, 인상 깊은 구절, 총평을 쓴다.
글을 일단 끝까지 쓰고 채운다. 소리 내어 읽으면서 퇴고에 들어간다.
기억은 순간이지만 기록은 영원히 남는다.
<닥치고 글쓰기>는 글쓰기를 통해서 성장하고 싶은 분, 책을 쓰고 싶은 분, 블로그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싶은 분 등 글쓰기와 책쓰기에 필요한 내용이 많이 들어 있다.
매일 쓰는 사람이 진짜 작가라고 말하고 있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향기가 나는 있는 그대로의 삶을 기록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책과 강의를 듣고 모으려고만 하고 있는지 반성도 해본다. 책과 강의자료 수집만 하고 있었다. 그것을 통해서 실행하고 적용하면서 계속 피드백해야 하는데 말이다.
닥치고 글쓰기 실행하는 실천가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