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전쟁기념관은 그저 국가의 군사력을 통렬히 상기시키는 데 그치지 않았다. 이는 국가적 ‘진보’를 군사적 역량과, 경제적 ‘생존’을 군사적 남성성 숭배와 연결시키려는 사회진화론, 군사주의, 민족주의의 역사적 유산을 계승한다 - P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