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by 김창완

왜 울고 있니 너는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왜 웅크리고 있니

이 풍요로운 세상에서

너를 위로하던 수많은 말들

모두 소용이 없었지

어둠속에서도 일어서야만 해

모두 요구만 했었지

네가 기쁠땐 날 잊어도 좋아

즐거울 땐 방해할 필요가 없지

네가 슬플땐 나를 찾아와 줘

너를 감싸안고 같이 울어줄께

네가 친구와 같이 있을때면

구경꾼처럼 휘파람을 불께

모두 떠나고 외로워지면은

너의 길동무가 되어 걸어줄께

@ 이노래가 갑자기 생각난 사연. 웡오빠의 블러그(http://blog.naver.com/zaniface/40002813786)에 갔다 -> female friend 에게 단 한번 불러주었다는 '달리기'에 대한 포스트를 보았다 -> 내 인생에 전무후무하게 male friend에게 '무지개'를 불러주었던 기억이 났다. 나름대로 걱정도 많았던 시절인데 생각해 보니 재밌는 일들도 많이 하고 살았네. 전화기에 대고 노래부르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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