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를 많이 읽지는 않지만 가끔 알아보게 되죠. 나를 위한 산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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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사유가 부러웠고 그 아름다운 문장이 탐이 났었다. 다이어리에 옮겨적고 한동안 열심히 들여다보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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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들어간 엽서들의 그림과 글씨가 참 좋았다. 자유를 제약하고 사고를 억압하는 세월동안 맑은 마음을 잃지 않은 선생님이 존경스럽다. 사관학교 교수 시절에 소풍갔다가 만난 아이들과의 일화가 소설보다 더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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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처음 들어와서 사회와 역사와 공동체에 아는 바가 하나도 없는 공순이는 되지 않겠노라고 다짐하고 비장하게 읽은 책. 지나고 생각하니 그때의 비장함은 다 어디로 갔는지.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거, 생각보다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