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과학이 도적적 이해보다 빠르게 발전하다 보니, 사람들은 저마다 알 수 없는 불안감을 어떻게든 제대로 파악해보려고 한다. 자유주의 사회에 사는 우리가 우선 접하는 언어는 자율성이나 공정, 개인의 권리 등이다. 그러나 이런 도덕 언어만으로는 복제와 디자인된 아이들, 유전공학이 유발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들을 거론하고 해결하기에 불충분하다. 게놈 혁명이 도덕적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강화의 윤리에 대해 제대로 고심해보려면 현대 세계의 사야에서 사라진 문제들에 직면해야 한다. 이는 본성의 도덕적 지위나 주어진 세계에서 인간의 적절한 지위에 대한 문제들이다. 이 문제들은 신학에 가깝기 때문에 현대의 철학자들과 정치사상가들은 이 문제들이 나오면 몸을 사린다. 그러나 생명공학의 새로운 힘 앞에서 이런 문제들을 직면하는 일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마이클 샌델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 2010, 36-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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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조중동과 허재현공지영의 차이를 모르겠다. 똑 같이 빨간딱지 먹물이나 뿌리는 썀쌍동이 같으니 말이다. 거울을 들어다 보면 보이는 괴물이 당신들이 저주하는 조중동의 얼굴이다.

어쨌든, 대단한 완장들 나셨다. 고장난 빨간 레이저로 아무나 찌르지마라 찔린 사람은 아프다.

 
   

 

http://v.daum.net/link/23108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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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조약 비준을 을사조약에 비교하는 인터넷방송을 보다가 '을씨년스럽다'의 어원을 알게 됐다. 정설인지 확인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을사조약이 체결된 을사년을 비유해서 '을사년스럽다' 하던 것이 변화해서 '을씨년스럽다'가 됐다는 것인데... 그래서 미래에는 '신묘년(2011년)스럽다'라는 말도 나오지 않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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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대학 인문학과를 졸업하고 작가의 꿈을 꿨지만 서른을 코앞에 둔 지금 계약직 공무원으로 9.11 피해자 보상문제 상담 업무를 맡고 있는 줄리 파웰. 여기까지만 해도 동병상련을 느끼는 사람이 많지 않을지. 영화는 해피엔딩이고 두  명의 줄리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번역본도 있네...
 

 

 

 

 

 

 

 

 

영화 시작에 두 개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자막이 뜨는데,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줄리아 차일드(1912-2004)는 실제로 60년대 <프렌치 셰프>란 TV프로그램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유튭에서 찾은 동영상... 영화에서 메릴이 "이렇게 무른 음식을 뒤집을 때는 용기가 필요한데..." 하고 후라이팬을 휙 던졌다가 내용물이 렌지대에 떨어지니까 "괜찮아요. 어차피 부엌엔 나밖에 없으니까. 도로 넣으면 돼요." ㅎㅎㅎ 실제 장면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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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드 - Bound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워쇼스키 형제 각본/감독이라는 사실을 알고보면 달라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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