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엔드 마가진(2006년 4월) - 엔지오를 공격한 건 조금 과하지 않았나. 어쨌든 그들은 다른 단체보다는 힘들고 가치 있는 일을 하는데.
예고르 그랑 - 분명히 그렇다...... 하지만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내가 기아 퇴치를 위한 행동 Action contre la Faim이 보낸 대나무 목발 모형이 담긴 우편물을 받았을 때, 그 행동 이면의 정신적 정직성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가장 훌륭한 엔지오는 미디어를 채우는 이들이 아니다. 오늘날의 엔지오는 중세 수도원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곳에 살았던 수도사들은 일반인의 죄의식을 대속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그들을 비판하는 일을 주저해야 하는가?
위크엔드 마가진 - 아내의 성을 따른 건 흔하지 않은 경우이다. 왜 그렇게 했나?
예고르 그랑 - 재미있지 않은가. 게다가 이름이 예쁘다.-20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