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맵핑마인드
리타 카터 지음, 크리스토퍼 프리스 자문, 양영철.이양희 옮김 / 말글빛냄 / 2007년 2월
품절


사이코패스의 뇌를 스캔한 결과에서도, 특히 우뇌의 편도체에 기능 이상이 발견되었다. 정상적인 편도체는 정서 자극으로 활발해지지만 사이코패스의 경우는 타인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아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협에도 반응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이코패스는 감정적인 정보처리 방법이 일반 사람들과 다르다. 감정을 자극받는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뇌가 활성화되는 데 비해 사이코패스는 좌우가 같이 활동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감지하지 못하고 스스로 감정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에게는 양심의 가책이라는 것도 없고 징벌을 두려워하는 마음도 없다. 사이코패스의 원인은 뇌 손상이라는 설도 있지만 어머니와의 유대관계가 희박했기 때문이라는 견해도 있다. 분명 편도체를 자극하여 정상으로 기능시키기 위해서는 유아와 어머니의 밀접한 상호작용이 필수불가결한 요건인 듯하다. -184-1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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