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인문학과 번역비평
전성기 지음 / 고려대학교출판부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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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번역인문학은 고전번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번역 문제 전반을 포괄하고자 하는 하나의 문제 제기이다. 번역인문학은 번역비평을 통해 '위기의 인문학'과 '척박한 번역문화'라는 우리 현실의 시급한 두 문제를 동시에 상호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일 뿐 아니라, 우리 나름의 인문학을 탐구하는 하나의 방향이 될 수 있다. 번역인문학의 구축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언어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이를 바탕으로 한 번역에 대한 새로운 사고가 필요하며, 번역인문학의 심도 있는 탐구를 위해서는 그 시각과 방법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탐구의 수사학'적 접근이 필요하다.-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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