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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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언젠가는 찬드리카 역시 폭탄조끼를 입게 될지도 모릅니다. 교수가 될 가능성이 더 많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폭력이란 양심의 문제도, 신념의 문제도 아니니까요. 폭력은 결국 체제의 문제인데, 스리랑카의 현체제하에서는 타밀족이든 싱할리족이든 폭력에 무한정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298-2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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