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상처주지 마세요. 당신의 한 마디가 정말 중대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만약에 당신이 상처준 사람이 모짜르트였다면 어땠겠어요? 아직 '터키행진곡'도 쓰기 전의 모짜르트였다면요. 당신이 상처를 준 것이 원인이 되어 모짜르트가 작곡을 그만뒀다면 말이에요."

구소련의 유명한 판토마임 어릿광대 레오니드 옌기바로프(1935.3.15-1972.7.25)가 한 말 

  

 

요즘 '한반도 대운하'란 노래를 발표한 이은하씨가 네티즌의 악플공세에 시달리면서 "악플때문에 자살한 사람 심정이 이해가 간다"고 했다는데... 그런 노래를 내놓고 악플이 없을 거라고 기대한 건지 이씨의 심정에 별로 공감은 안 가지만, 그래도 개떼처럼 달려들어 툭툭 내뱉듯이 재미로 악플을 다는 것은 비겁한 짓이라고 본다. 악플을 달고 싶으면 자기 이름(어디 초등학교 몇학년 몇반 누구 같이) 걸고도 달 수 있는 형태로 다는 게 정정당당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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