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화(둘) 빛깔있는책들 - 고미술 177
이태호 / 대원사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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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화 하면 김홍도와 신윤복을 떠올리는 것이 대부분의 반응. 나도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하지만 '풍속화' 두권을 연달아 읽으면서 그 두 이름을 있게 한 수많은 사람들과 또 다양한 그림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김홍도와 신윤복을 있게 했던 풍속화의 태동부터 그 역사적 배경과 다양한 그림들... 풍속화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그림들이 풍속화에 포함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사실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어 머리속에 정리되는 것이 좋았다. 저자인 이태호라는 사람이 풍속화에 갖고 있는 풍부한 지식에 감탄도 했고...

아쉬움이 있다면 설명에 나온 그림들이 좀 더 많이 소개되었더라면 하는 것. 글에는 중요하게 언급된 그림이 없어서 참 많이 궁금하고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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