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과 해독 - 고대 최강대국 히타이트, 100년 동안의 발견 이야기
C. W. 세람 지음, 오흥식 옮김 / 푸른역사 / 1999년 11월
평점 :
품절


히타이트 관련 서적들이 워낙에 없는 관계로 이 책이라도 발견했을 때 감사하긴 했지만.,..

발견과 발굴에 대해 체계적으로 기초 이해를 주는 정도이고 무엇보다 이 책은 1950년대에 쓰여진 책이다.  --;

이 책이 쓰여지던 당시 사실이었던 것이 오류로 밝혀진 것도 있을테고 미스테리가 풀려 일반적인 이론이 된 것도 있을텐데 반세기 이전의 지식을 겨우 접했다는 것에 대해 많이 아쉬움.

바로 옆 일본의 경우만 해도 세계적인 히타이트학 학자가 있고 자체 전문 발굴팀이 터키에 가서 발굴하고 있다는데...

하긴 우리 역사인 고구려랑 발해도 돈이 없어 우리가 발굴 못하고 중국이랑 일본이  열심히 발굴해서 자기 나라 역사로 편입시키는 판에 언감생심.

여하튼 좀 낡은 지식이라는 것을 제외하고 재미와 알찬 내용은 있는 책.

최근에 '히타이트'라는 책이 나왔다는걸 들었는데 문제는 그 책도 절판이 됐다고 한다.

그 책을 구해서 읽어야 변화된 사실에 대해 판단이 가능할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