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트가 있는 우리집 풍경 - Homemade Diy Mook Series 3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한참 손으로 뭔가 하고 싶은 발작 증상이 왔을 때 발견한 컬렉션. 

책을 보면서 제일 쉬운 티코스터라도 만들어 볼까 하고 열어봤는데 오! 노~  첫 장부터 등장하는 이불 만들기.  -_-;;;   이 책은 초보자에겐 절대 무용지물이고 그림 속의 떡이다.  

뒤쪽에 초보자를 위한 퀼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기본적인 바느질과 원단 사용법 같은 기초 정보들이 나와있긴 하지만 절대 이 책만 갖고 퀼트를 시작하는 건 불가능.  내가 바느질에 워낙 아는 것도 소질도 없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퀼트 기초를 배운 내 동생도 같은 얘기를 한다.

초급 이하나 입문자, 혹은 그냥 관심만 있는 사람은 이런 퀼트 작품들이 있구나 하는 눈요기거리로 적당하지 싶다.   최소한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가는 퀼트 실력을 갖춘 사람에게 유용한 책.  퀼트를 좀 하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패턴을 보고 응용하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다. 

난 티코지를 보면서 한 1년 잡으면 저거 하나 만들어볼 수 있을까 혼자 궁리중.  언젠가 또 손을 꼼지락거려 뭘 만들고 싶은 발작이 오면 그때나 한 번 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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