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버가 벽장을 치웠어요 비룡소의 그림동화 33
롭 루이스 글.그림, 정해왕 옮김 / 비룡소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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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도 가지않겠다며 심심해하던 트레버에게 엄마가 벽장을 치우라고 해놓고 물놀이를 간다.무심코 벽장을 여는 순간...쏱아져나오는 물건들..트레버는 벽장의 물건들을 전부 꺼내놓고 하루종일 신나게 논다. 사실 엄마의 벽장을 치우라는 뜻과 트레버가 벽장을 치웠다는 뜻은 다르지만결국 트레버는 재미있게 하루를 보냈다는것이다.공감이 가는것이 나 또한 아이에게 한꺼번에 장난감을 다 내놓지 않는다. 일주일 단위로 몇가지 장난감을 바꾸어서 주면 지겨워하지않고 잘 가지고 놀기 때문이다.새로운것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것.트레버도 오래전에 가지고 놀다가 벽장에 들어가있던 물건들을 다시 보게되자 새로운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시원한 초록색 배경이 눈에 띄고 거북이 트레버가 마냥 귀엽기만 하다.벽장을 치웠다는 트레버의 말을 듣던 엄마의 표정을 보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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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의 첫 심부름 내 친구는 그림책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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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가 이슬이와 같은  다섯살이 되어서 사준 책이다.아무래도 같은 나이라는 공감대가 생기기 때문에 더 관심을 보이는것 같다.그리고 아직도 첫심부름을 하지않은 우리애에게 그 느낌을 전해 줄수있을것 같았다.역시 읽고난후 자신도 이슬이와 같은 나이라 심부름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었다."엄마,나도 다섯살인걸? 나도 할수있어요." 가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가게앞에서 자신없어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의이슬이가 심부름을 잘해낸것에 아이가 대리만족을 느끼며 무척 좋아했다.첫심부름을 앞둔 다섯살이라면 꼭 읽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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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려 보아요! - 보아요 시리즈
안나 클라라 티돌름 글 그림 / 사계절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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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이 좋다는 것은 이 한권으로 정말 다양한 활용을 할수있다는것이다.책을 똑똑 두드리면서 아이에게 책에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뒷장에 대한 궁금증을 만들어낸다.  각기 다른 색깔의 문으로 색깔인지를 할수있으며 방마다 누가있는지 어떤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며 각기 다른 여러 상황을 보고 많은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나눌수 있도록 되어있다.간단한 숫자세기를 재미있게 할수도 있고 각 방속에서 뒤에 나올 문의 색깔을 알수있도록 해 놓았다. 어릴때 사서 글을 읽기 시작하는 다섯살때까지도 유용하게 활용할수있는 책이다.정말 만족스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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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 어린이중앙 작은세상 1 주니어랜덤 키움 그림책
루스 브라운 글 그림, 이상희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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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애가 어릴때 사준책이지만 5살이 된 지금도 유용하게 읽어주는 책이다. 그때는 씨앗을 땅에 심는 모습과 땅속은 어떻게 생겼는지 무엇들이 있는지 보여주었고 자라면서 하나씩 줄어드는 씨앗 숫자 세기를 아주 재미있게 했다. 이제 5살이 된 애에게 씨앗을 심고난후 하나씩 다른 이유들로 사라져 가지만 결국 꽃이 되고 그꽃이 열매를 맺어 다시 씨앗을 얻을수 있다는 자연관찰까지 할수있는 책이다.특히 진딧물로 꽃하나가 죽었지만 또다른꽃 하나는 그 진딧물들을 무당벌레가 잡아먹음으로써 살아남아 또다시 씨앗을 만들어낸다는 부분이 무척 인상적이다.어린이집에서 강낭콩을 화분에 심고온 아이에게 다시 이책을 꺼내들고 함께 읽었다.봄을 맞이할때 권하고 싶은 책이다.유아때부터 5세까지도 읽어줄수있으니 더욱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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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가자 - 겨울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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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계절그림책에서 겨울편 우리끼리가자는 우선 흑백의 그림이 특이하다.눈덮힌 겨울의 모습이 흑백의 그림으로 더 실감이 난다.그리고 세밀화를 많이 그리신 이태수님 그림이라 동물의 특징이 아주 잘나타나있다.아이에게 얘기해주는 형식으로 되어있어 집중도 잘하며 발자국모양이나 걷는모습의 의태어들로 읽는재미,보는재미를 골고루 갖추었다.우리끼리 가자와 그래,그래등등 반복되는글들은 아이에게 책을보면서 따라읽을수 있는 또한가지의 즐거움이 된다.함박눈이 내리는 겨울산속에서 여우를 쫓아버린 산양할아버지가 토끼를 품에안고 엣이야기를 시작하는 모습은 너무 포근하고 정겹다. 이겨울 따뜻하고 정겨운 마음으로 함께할수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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