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과학 용어 사전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알아야 할 SW 교육 완전 정복!!
한세희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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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교육이 2018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된다. 학교 현장에서 각종 연수를 통해 이에 대해 대비하고 있지만 프로그래밍을 공부해본 나로서도 그 용어와 내용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기 난해한 경우가 많았다.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모바일과 같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이해에 있어서 코딩 교육이 대세라면 코딩이 사용되는 다양한 SW의 여러 용어 역시 충분하게 다루어져야 할 부분이다.

 

이 책은 교사들의 그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좋은 교재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코딩을 좀더 쉽게 교육하고자 하는 교사의 가려운 부분을 함께 긁어줄 수 있다.

 

책 표지부터 재미있는 그림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끌고 간단한 그림과 함께 쉽게 쉽게 여러 용어들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 책 한권만 읽어도 어느 정도 기본 개념을 잡고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용이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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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학급운영 콘텐츠 - 왕초보 교사도 뚝딱 만드는
정원상.박경인.김차명 지음 / 테크빌교육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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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교직에 들어왔을 때에는 거의 대부분의 수업을 교과서 위주로 했다. 정보화기기에 대한 부족한 실력과 정성 부족 탓에 수업은 밋밋했고 지루했었다. 학급 환경판, 아이들과의 추억은 그때그때 사진과 직접 손으로 제작했다. 보기에도 조잡하고 게시하기도 민망했던 기억이 많다.

  그에 비해 요즘 신규 교사들은 각종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수업과 학급 운영을 하는 것을 보고 이제라도 배워서 알찬 수업을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포토샵, 웹툰, 동영상의 세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각 챕터 별로는 자세한 설명과 실전 예제가 곁들어져 있어서 누구나 보기 쉽도록 되어 있다. 컴퓨터 왕초보인 나도 이 책에 나온 방법을 통해 학급 쿠폰과 번호표를 쉽게 제작할 수 있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방법을 활용하여 2학기 학급 운영을 알차게 꾸며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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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콧구멍 큰곰자리 31
김유 지음, 김유대 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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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 작가의 <대단한 콧구멍>은 제목부터 심상치않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길래 콧구멍이 대단할까라는 궁금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대단한 콧구멍>, <못난이 삼총사>, <으뜸 아빠 대회>라는 소제목으로 우리 시대의 아버지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적인 우리 아버지의 모습은 가부장적이면서 권위적이었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점점 친구처럼 편안하고 친근감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기대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세 명의 아빠 역시 그런 시대상을 반영하듯 아이와 함께하고 추억을 만들어간다.

 

<대단한 콧구멍>에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재미가 있으며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어내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아빠의 모습을 역동적인 그림과 함께 나타내어 읽는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아빠들도 읽으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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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수 있나요?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14
루이사 비야르 리에바나 지음, 클라우디아 라누치 그림, 이선영 옮김 / 책속물고기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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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전 꿈이 없어요. 모르겠어요.'라는 대답을 많이 듣는다. 그 때마다 어떻게 꿈을 찾아가야 하는지 이야기해주기 어려웠다. 무작정 이런 직업이 좋아라고 이야기하기도 그렇고 막연하게 열심히 하면 꿈을 찾을 수 있어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이에게 별다른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았다.

 

앞으로는 '용도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수 있나요?'라는 책을 아이들에게 추천하면 될 듯 하다.

이 책의 주인공인 고도프레드는 백년만에 잠에서 깨어난 용인데 깨어나서 맨 처음 만난 들국화에게 이런 질문을 받게 된다. '이제 뭐 할거야?' 마치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너의 꿈이 뭐냐고 물어보는 것처럼 말이다. 고도프레드 역시 어느 아이들처럼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 그리고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하면서 자신에게 가장 맞는 게 무엇인지 서서히 알아가게 된다.

 

우리 아이들 역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 고도프레드처럼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바로 자신의 꿈이 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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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은 건물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62
아오야마 쿠니히코 지음,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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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은 건물>은 여러 사람들이 모여 만든 어떤 건물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느 공터에 낡은 건물이 한 채 세워져 있었다. 건물은 원래 아파트로 지을 예정이었지만 몇 년 째 공사를 멈춘 체 그대로 버려져 있었다. 건물은 자신마나 멋진 건물이 될 수 없다는 사실에 날마다 슬퍼했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들어와 살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랐다. 그러던 어느날 한 건축가가 이런 안내문을 붙이며 건물의 간절한 바람을 들어준다.

스스로 집을 짓는 사람은 이 건물에 살 수 있습니다.”

이윽고 건물에 다양한 사람들이 들어온다.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살려서 집을 예쁘게 꾸미기 시작하고 건물 여기저기는 사람들로 채워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인 만큼 서로 의견이 충돌하면서 다툼이 일어난다.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상생의 길을 찾는다. 철물점, 과자점, 꽃집, 시계점 등 모두 하는 일은 다르지만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존재라는 걸 깨닫고 결국 건물은 행복한 공간으로 바뀌어 간다.

 

행복으로 가는 길은 분명 쉽지 않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이 책은 알려 주고 있다. 다같이 만들어서 행복한 그런 사회가 되길 이 책을 통해 함께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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