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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 HEAR - 듣기는 어떻게 나의 영향력을 높이는가?
야마네 히로시 지음, 신찬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2월
평점 :
🔖 "왜 그 사람에게는 무슨 이야기든 술술 하게 되는 걸까?"
🖋️여러분은 말을 잘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저는 자주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유창하게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저렇게 말을 잘할 수 있는지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말하기 관련 서적들은 어떻게 하면 조리 있게 말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의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목소리와 말투로 말을 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오늘 읽은 책은 다른 방향에서 접근합니다. 말솜씨가 없어도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잘 듣는 것이 먼저라고 말하는 <HEAR>입니다.
📖<HEAR>의 저자 야마네 히로시는 마음의 버릇을 고치는 '멘탈 노이즈' 전문 심리상담사이자 멘탈 노이즈 심리학협회 회장입니다. 저자는 대화를 잘하는 사람들의 비결을 세 가지로 말합니다. 바로 '수용, 공감, 자기일치'입니다. 이것은 미국의 심리학자 칼 로저스가 강조한 경청의 3원칙에 근거한 것입니다. 말을 잘하려고 화술을 익히는 것보다 듣는 방법을 바꾸기만 해도 대화를 잘하게 된다는 저자의 주장에 귀가 솔깃합니다.
🔖 "상대가 이야기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하려고 듣는 게 아니라 답하려고 듣는다."
- 스티븐 코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잘 들어주기 위해서는 '왜'라는 질문 대신 '그렇구나'를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왜'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이유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라면 어떻게 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듣기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일단 '그렇구나'하고 수용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은 받아들임과 공감이기 때문입니다. 뭔가를 말하고 싶은 욕구와 평가하고 싶은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무엇을 들을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줄 모르는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진지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대화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일까 의문이 드실거라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진지한 사람이 상대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으려고 하는 나머지 오히려 들을 줄 모르는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원인은 바로 '멘탈 노이즈'입니다. 멘탈 노이즈란 말이나 행동에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주는 심리적 버릇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멘탈 노이즈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완벽주의 노이즈
📍시간은 돈이다 노이즈
📍접대 노이즈
📍파이팅 노이즈
📍바른 생활 노이즈
위의 멘탈 노이즈들은 들을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상대를 위하려는 마음이 오히려 대화를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HEAR>라는 책은 심리상담사들이 사용하는 듣는 비결 중 일상 대화나 업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정리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청크업 질문, 5W1H 대화법, 미믹킹, 맞장구치기, 미러링, 침묵 견디기, 상대의 생각에 깊이를 더하는 6가지 질문 등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에 소개되어 있는 내용을 꾸준히 연습한다면 사람을 끌어당기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읽고 듣기의 기술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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