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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하루 5분 아이패드 기록 생활
희나(이효선)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4월
평점 :
#도서협찬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사(@easyspub_it)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된다! 하루 5분 아이패드 기록 생활
📗 희나(이효선)
📙 이지스퍼블리싱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 막연한 피로감이 밀려온다. 이럴 때 필요한 건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단 5분의 기록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기록’ 하면 두꺼운 다이어리나 번거로운 필기를 먼저 떠올린다. 이 책은 그 인식을 뒤집는다.

계획은 세워도 늘 작심삼일이 되고, 앱은 깔아만 놓고 제대로 써본 적 없는 사람도 많다. 시작이 어려운 건 우리 모두 마찬가지다. 시간은 없고 해야 할 일은 쌓여 가니, 정리는 뒷전이 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우리에게 맞춤한 출발선을 마련해 준다.

『된다! 하루 5분 아이패드 기록 생활』은 단순히 앱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시간, 감정, 목표를 주체적으로 정리하는 기술이 담긴 실전 매뉴얼이다. 기록 유튜버 ‘희나’의 경험을 토대로, 어떤 앱을 어떻게 쓰면 되는지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기록 습관을 들이려면 환경부터 바꿔야 한다. 책에서는 위젯과 앱 배치로 시각적 동기를 유도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시도해보면 확실히 효과를 체감하게 된다. 복잡했던 아이패드 화면이 단숨에 ‘생산성 도구’로 변신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책에서는 ‘브레인 덤프’, ‘투두메이트’, ‘열품타’ 등 다양한 앱을 연결해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각각의 앱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구조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메모부터 목표 설정, 감정 관리까지, 삶의 조각들이 하나로 엮이기 시작한다.

단순한 할 일 정리가 아니라, 삶의 흐름을 의식하는 연습이 된다는 점에서 이 책의 기록법은 강력하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의미’를 되찾아주는 힘이 기록에 있다는 것을 다양한 예시로 보여준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쉬운 설명’이다. 기본 앱부터 활용해 단계적으로 접근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금세 따라올 수 있다. 저자가 직접 만든 템플릿과 QR 강의는 그 진입장벽을 확실히 낮춰준다.

기록을 꾸준히 이어가다 보면, 아이패드는 단순한 기기가 아니라 자기 인생을 반영하는 거울처럼 느껴진다. 책, 여행, 소비 패턴, 감정의 흐름까지 모두 시각화되며 정리가 된다. 혼란스러운 머릿속이 차분히 정돈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자꾸 미뤘던 계획, 흐지부지 끝난 다이어리, 버겁기만 했던 하루들을 다시 정비해보고 싶다면 『된다! 하루 5분 아이패드 기록 생활』이 제격이다. 꼭 다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패드 한 대, 그리고 5분이면 충분하다. 내가 살아가는 방식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첫걸음, 지금 여기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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