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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식당 성공의 밑천이다
김정덕 지음 / 헤세의서재 / 2025년 3월
평점 :
#도서협찬
더나은님 @__thenaeun_n 💕 서평단에 선정되어 헤세의서재 출판사 @nunnaranunnara 💕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반찬은 식당 성공의 밑천이다
📗 김정덕
📙 헤세의서재

누구나 한 번쯤 "내 가게 차려서 장사해볼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대한민국에서 음식점 창업의 폐업률은 96.2%에 달하며, 수많은 식당이 1년도 버티지 못한 채 사라진다. 그렇다면 장사를 잘하는 식당과 망하는 식당의 차이는 무엇일까? 『반찬은 식당 성공의 밑천이다』는 주메뉴보다 반찬이 더 중요하다는 독특한 관점을 통해, 손님이 다시 찾는 식당의 비밀을 알려준다.

많은 사람들이 식당을 창업하면서 "음식만 맛있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성공하는 식당은 그 이상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 특히, 손님의 기억에 남는 요소는 주메뉴가 아닌 ‘반찬’일 수도 있다. 삼겹살집의 마늘장아찌, 족발집의 새우젓, 국밥집의 깍두기처럼, 작은 차이가 매출의 차이를 만든다. 반찬 하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손님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찬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저자는 다양한 식당들의 사례를 통해 반찬이 식당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삼겹살집, 보쌈집, 한상차림집, 국밥집 등 업종별로 ‘어떤 반찬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밥집에서 김치와 깍두기의 염(짠맛)과 초(신맛) 균형이 맞아야 한다는 점, 삼겹살집에서는 장아찌가 감칠맛을 더해줘야 한다는 점 등, 작은 변화가 매출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전략이 담겨 있다.

책에서는 실제로 반찬 전략을 통해 성공한 식당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한상차림집 ‘괭이부리마을’은 솥밥을 활용해 반찬의 맛을 극대화했고, 족발 브랜드 ‘족발신선생’은 어리굴젓을 차별화 전략으로 활용했다. 또한, 보쌈집 ‘오봉집’은 다양한 반찬을 순환 제공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처럼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반찬까지 전략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장사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음을 이 책은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히 반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짚어주고, 이를 개선하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또한, 자영업자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임대료 상승, 인건비 부담, 배달 플랫폼 수수료 문제 등—에 대한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 이미 운영 중인데 손님이 줄어 고민인 사람 모두에게 꼭 필요한 현실적인 가이드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반찬이 단순한 부메뉴가 아니라, 식당 매출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한다. 특히, 업종별 반찬 구성 전략과 실제 성공 사례를 통해, 작은 변화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다. 또한, ‘쉽게 창업하면 쉽게 망한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하며, 성공적인 장사를 위한 필수 요소를 꼼꼼히 알려준다.

“메인 메뉴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반찬으로 차별화하는 시대다.” 맛있는 음식은 기본이고,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살아남으려면 남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반찬 하나로도 손님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 이 책을 읽고 나면, 식당을 운영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반찬은 식당 성공의 밑천이다』는 단순히 식당 창업을 꿈꾸는 사람뿐만 아니라, 현재 자영업을 운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독서다. ‘매출이 안 나온다’고 고민하는 사장님이라면, 반찬 하나만 바꿔도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메뉴 개발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 그리고 그 변화는 ‘반찬’이라는 작은 요소에서 시작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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