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바꾸는 식사법 - 식사 시간대만 조절해도 열 배 건강해진다!
시바타 시게노부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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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레몬 한스푼 출판사 @bababooks2020.official 💕 장미꽃향기님 @bagseonju534 💕 여니님 운영진 @p.yoni77💕 께 감사드립니다.



밥 먹는 시간이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침에 과일을 먹으면 '금'이고, 저녁에 먹으면 '독'이라는 얘기처럼, 우리가 먹는 음식의 시간대가 몸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한다. 『내 몸 바꾸는 식사법』은 그런 시간영양학의 세계를 깊이 탐구한 책이다. 단순히 덜 먹거나 좋은 음식만 고르는 게 아니라, 내 몸의 생체시계에 맞춰 음식을 먹는 시간대를 바꾸는 것만으로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니,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다이어트를 해보면 알겠지만, 음식을 줄이거나 운동을 매일 규칙적으로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다 보니 건강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매번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내 몸 바꾸는 식사법』은 이런 나에게 딱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먹는 종류나 양을 극단적으로 바꾸지 않아도, 단지 '먹는 시간'을 조절하기만 하면 된다는 점이 마음을 끌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아침식사의 중요성이다. 아침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 몸의 생체시계를 초기화하고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하게 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한다. 특히 탄수화물이 포함된 아침밥은 몸을 깨어나게 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아침에 쌀밥을 먹으면 기분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이제부터 아침을 꼭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어야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먹고 싶었던 기름진 음식은 점심으로 미리 해결하라고 조언한다. 저녁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음식으로 구성해야 하며, 공복 시간을 잘 활용하면 다이어트에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이런 구체적인 시간대별 식단 가이드는 실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저자가 인간과 동물 실험을 통해 시간영양학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한 덕분에 신뢰가 갔다. 예를 들어, 늦은 저녁에 음식을 먹으면 생체시계가 교란되고, 비만과 수면 장애의 원인이 된다는 점은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검증되었다. 이런 탄탄한 근거가 책을 더 설득력 있게 만든다.



『내 몸 바꾸는 식사법』은 복잡한 이론보다는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쉬운 팁을 가득 담고 있다. 아침에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섭취하라는 조언부터, 저녁에 녹차를 마시면 혈당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정보까지,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팁이 많다. 특히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 공복 시간을 설정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지도 알려준다.



『내 몸 바꾸는 식사법』은 단순히 다이어트나 건강법을 넘어,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중년 이후로 점점 느려지는 신진대사와 늘어나는 피로감 때문에 고민이라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시간영양학의 원리를 꼭 한번 실천해보길 권한다. 이 책은 독자의 삶을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건강은 결국 우리 선택에 달렸다. 내 몸의 생체시계를 존중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건강의 시작이다. 하루의 식사 시간만 조금 바꿔도 마음과 몸이 놀라운 변화를 겪을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아침, 점심, 저녁에 내가 먹는 음식과 시간에 조금만 더 신경 써보면 어떨까? 이 책은 그런 변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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