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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패닉(No Panic!) 여행영어 - 해외에서 당황하지 말고
티나(안형인) 지음 / 길벗 / 2024년 11월
평점 :
해외여행을 떠날 때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지만, 불시에 닥치는 문제들로 인해 당황하기 마련이다.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호텔 예약이 누락된 경험이 있는가? 이럴 때 어떤 말부터 해야 할지 막막했던 적이 있다면 이 책은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여행 영어책을 찾고 있다면 『노 패닉 여행영어』가 딱이다.
나도 해외여행을 떠날 때마다 이런 문제가 생길까 불안했던 적이 많다. 말이 잘 통하지 않을까 봐 머릿속이 하얘지고,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침묵해버리기 일쑤였다. ‘노 패닉(No Panic!) 여행영어’는 이런 불안에 딱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도 여행 중 경험한 다양한 문제들을 바탕으로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표현을 가득 담았다.
『노 패닉 여행영어』는 두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는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100문장'으로, 일상에서 맞닥뜨릴 다양한 문제를 카테고리별로 정리했다. 예를 들어, "I ordered A, but I received B instead" 같은 문장은 단순해 보이지만 유용하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실전 시나리오 50가지를 통해 실제 대화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저자가 여행지에서 겪은 실화들이 이 책의 구성에 녹아 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표현과 조언은 단순한 문장 학습을 넘어,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실질적으로 알려준다. 특히 인종차별 대처 표현이 포함된 점이 인상적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여행을 계획할 때 기대감이 크지만 걱정도 따른다. 이 책은 그런 걱정을 줄여준다.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비해 준비된 문장들은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한다. 이 책 한 권이면 여행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침착하게 해결할 자신감이 생긴다.
『노 패닉 여행영어』는 100개의 필수 문장과 50개의 실전 시나리오를 다루며, 각 상황에 맞는 대화와 표현을 제공한다. 또한, 책 전체 예문을 MP3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 그뿐만 아니라, 항공권 예약부터 긴급 상황까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여행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문제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영어가 유창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순간에 꼭 맞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된다. 이런 경험은 앞으로의 여행을 더욱 자유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노 패닉 여행영어』는 단순한 영어 학습서가 아니다. 여행지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동반자 같은 책이다. 여행은 즐겁지만 항상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이 책을 미리 읽어두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대처하며 여행을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여행에서 이 책과 함께라면, 어떤 상황도 더는 두렵지 않다.
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길벗이지톡 출판사(@gilbut_eztok) 💕에 감사드립니다.